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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 브리핑] 광주 철거 건물 붕괴, 안전 불감증이 불러온 사고
  • 김재성 기자
  • 2021-06-10 15:4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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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오후 광주 동구 학동 철거 건물 붕괴 현장. 소방 당국이 건물 붕괴로 매몰된 버스 승객을 구조하는 작업을 벌이고 있다. 광주=뉴시스


지난 9일 광주에서 철거 중이던 5층 건물이 무너져 17명의 사상자(죽은 사람과 다친 사람)가 발생한 가운데 전문가들은 안전 불감증에 따른 부실한 안전 관리가 이번 사고를 일으켰을 것으로 보고 있다. 안전 불감증은 안전사고에 대한 인식이 둔하거나 안전한 상황에 익숙해져서 사고 위험에 주의를 기울이지 않는 태도를 말한다.


9일 오후 4시 22분경 광주 동구 학동 도로변에 있는 건물이 철거 도중 무너져 내리는 일이 발생했다. 무너진 건물에서 나온 콘크리트 등의 잔해가 건물 바로 앞 버스 정류장에 정차 중이던 시내버스와 도로를 덮치면서 버스 탑승객 9명이 목숨을 잃고, 8명이 크게 다치는 참사(비참하고 끔찍한 일)가 발생한 것. 


건물이 붕괴되기 직전 굴착기가 4층 높이의 폐자재, 흙더미 위에서 건물의 벽체를 부수는 작업을 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과정에서 도로 쪽 건물 외벽과 공사현장을 둘러싼 가설물(공사를 하는데 필요한 임시적인 시설물)들이 무너지면서 정차 중이던 버스를 덮친 것이다.


전문가들은 철거 과정에서 굴착기를 지탱하던 흙더미나 기둥 역할을 하던 벽이 갑자기 무너진 것으로 보고 있다. 건물 철거 현장이 사람과 차량이 많이 오가는 도로와 가까웠지만 통행 제한 등 안전 조치가 이뤄지지 않은 것이 큰 인명 피해를 불러온 원인으로 꼽힌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합동으로 현장 감식을 벌이는 등 종합적인 조사를 통해 철거업체의 과실(부주의로 인해 발생한 잘못)이나 안전 규정 준수 여부 등을 수사한다는 방침이다. 


▶어린이동아 김재성 기자 kimjs6@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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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동1
    • Sunjinnoh1   2021-06-13

      광주에서 철거 중이던 건물이 무너져 많은 사람들이 죽고 다친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사고의 원인은 이번에도 안전 불감증에 따른 부실한 안전 관리라고 하는데, 정말 안타깝고, 화가 납니다. 안전이 가장 중요한 가치로 생각되어 우리 사회에서 이러한 사고들이 완전히 없어지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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