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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의 뉴스] 스리랑카 컨테이너선 화재로 죽어가는 해양생물
  • 손희정 기자
  • 2021-06-10 12: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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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V X-프레스 펄’호가 지난 2일 연기를 내뿜으며 서서히 침몰하고 있다. 콜롬보=AP뉴시스


스리랑카 네곰보 해변에서 플라스틱 알갱이를 먹고 죽은 물고기. 가디언 홈페이지 캡처​


스리랑카 앞바다에서 발생한 컨테이너선 ‘MV X-프레스 펄’호 화재로 인해 바다거북 등 해양생물이 죽어가고 있다.

9일 스리랑카 뉴스퍼스트에 따르면 지난 열흘간 네곰보 등 스리랑카 해변 여러 곳에서 바다거북 19마리의 사체가 발견됐다. 스리랑카 해변에서는 돌고래 3마리를 비롯해 게, 물고기 등 해양생물의 사체가 계속해서 발견되고 있다.

환경운동가들은 지난달 20일 스리랑카 콜롬보항 인근에서 발생한 컨테이너선 ‘MV X-프레스 펄’호 화재가 해양 생물들의 죽음에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보고 있다. 진화 과정에서 선박에 실린 화물에 들어있던 플라스틱 알갱이와 화학물질이 바다로 쏟아지면서 생태계가 파괴됐다는 것. 플라스틱 알갱이로 뒤덮인 해변 모래 600t(톤)은 해군과 주민들에 의해 치워지고 있지만 일부는 해양 동물이 삼켰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문가들은 분석했다.

당국은 바다거북 사체 일부를 수거해 사인을 추적하는 등 사고 선박이 해양 오염 등에 어떤 영향을 줬을지 수사를 벌이고 있다. 헤만타 위타나게 환경운동가는 “선박 침몰로 플라스틱 알갱이뿐만 아니라 기름 등 화학물질이 바다로 유출됐을 가능성도 있다. 이는 해양 생태계를 파괴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 뼘 더] 스리랑카 선박 화재 사고, 생태계에 치명적인 이유는?

13일 만에 진화된 컨테이너선 ‘MV X-프레스 펄’호에는 질산 25톤을 비롯해 1486개의 컨테이너가 실려 있었어요. 그 중 28개 컨테이너에는 플라스틱 알갱이가 담긴 것으로 알려졌죠. 이 플라스틱 알갱이는 쇼핑백 등 산업용품의 원료였답니다.

화재 진압 과정에서 많은 양의 물이 배 안으로 들어간 탓에 ‘MV X-프레스 펄’호는 현재 바다 밑으로 서서히 가라앉고 있어요. 전문가들은 선박이 완전히 침몰할 경우 배에 실려 있던 약 350톤의 연료가 유출돼 인근 해양에 더욱 큰 환경 재앙이 닥칠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어린이동아 손희정 기자 son122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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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동1
    • Sunjinnoh1   2021-06-13

      스리랑카 앞바다에서 발생한 컨테이너선의 화재로 인해 바다거북 등 해양생물이 죽어가고 있다고 하니 너무나 안타깝습니다. 여러가지 사고는 미리 예방하는 것이 제일 중요하겠지만, 사고가 발생하더라도 환경에 피해가 없도록 미리 미리 잘 준비하고 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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