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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 브리핑] 불법 드론 추락으로 새알 3000개 ‘와르르’
  • 손희정 기자
  • 2021-06-06 13:4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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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캘리포니아 헌팅턴비치의 볼사치카 생태보호구역 습지 모래에 버려진 알들. 데일리메일 홈페이지 캡처​


도요목 제비갈매기과의 엘리건트턴​

불법으로 날린 드론이 추락하면서 새 둥지에 있던 약 3000개의 알이 버려졌다.

지난 5일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최근 미국 캘리포니아 헌팅턴비치의 볼사치카 생태보호구역 상공으로 불법 드론 2대가 날아들었다. 이중 한 대가 습지대에 추락했는데 이 지역에 살고 있던 제비갈매기과 조류인 엘리건트턴 수 천 마리가 드론이 추락하는 모습을 보고 포식자의 공격으로 착각해 스스로 둥지에 있는 알을 떨어뜨린 뒤 둥지를 떠났다. 당시 새 수 천 마리가 둥지에서 부화시키던 알은 약 3000개에 달했다. 일부 알은 부화를 시작했지만 새들은 둥지를 버린 채 돌아오지 않았다. 당국은 추락한 드론에 남아있는 메모리카드를 분석해 불법으로 드론을 날린 사람을 추적할 계획이다.

제비갈매기과를 포함한 일부 새들은 자신의 둥지를 포식자에게 들켰다고 판단하면 둥지를 버린 채 떠난다. 포식자에게 들키는 순간 생명이 위태로워져 다음 알을 낳을 수 있는 기회마저 빼앗길 수 있기 때문.

코로나19 이후 많은 사람들이 야외로 몰리면서 볼사치카 생태보호구역 방문객은 10만 명에 달한다. 방문객이 많아지면서 불법 드론, 개 등 생태보호구역에 서식하는 동물을 위협하는 요소들이 늘고 있다.

생태보호구역 관계자는 “불법 드론뿐만 아니라 목줄을 하지 않은 개가 산책 도중 새에게 피해를 입히는 사례도 늘고 있다. 개가 새를 으면 새는 위협을 느끼고 둥지와 둥지에 있는 알을 버린다”고 말했다.

▶어린이동아 손희정 기자 son1220@donga.com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어린이동아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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