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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격수업 알차게 듣는 법...나만의 공간에서 바른 자세로
  • 이채린 기자
  • 2021-04-19 14:5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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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격수업 알차게 듣는 법...나만의 공간에서 바른 자세로


인천 남동구 간석초에서 원격수업 준비 중인 한 선생님의 모습. 동아일보 자료사진​


서울 노원구 화랑초에서 원격수업을 하고 있는 한 선생님의 모습​


코로나19 2년 차인 올해도 등교 수업이서 정상적으로 이뤄지지 않고, 원격수업이 계속되고 있다. 상황이 이렇게 되면서 학생들의 학력이 떨어지는 문제가 나날이 심각해지고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동아일보와 한국교총이 최근 전국 초중고 교사 967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교사 10명 중 7명은 현재 학생들의 기초학력 수준이 코로나 이전 학생들보다 떨어졌다고 응답했다. 적지 않은 학생들이 원격수업 집중에 어려움을 호소하는 탓이다. 학력은 한 번 뒤처지면 학년이 올라갈수록 따라잡기 어렵다. 전문가들의 도움을 받아 원격수업을 알차게 듣는 방법을 살펴봤다.​

도움말=광주 서구 광주서초 나승빈 선생님, 경기도혁신교육연수원 연구위원 박준호 선생님​

자연스럽게

‘아무도 없는 나만의 공간에서 원격수업을 들어야 한다.’ 전문가들이 제일 중요하다고 입을 모아 강조하는 사항이다. 어른의 도움이 꼭 필요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학생 혼자 방이나 거실 등에서 수업을 들어야 한다는 것. 주변에 가족, 친구가 있으면 수업에 방해를 받기 쉽기 때문이다.

종종 부모님들이 옆에서 어떻게 말할지, 어떻게 수업 내용을 필기할지 등을 계속 자녀에게 조언해준다. 하지만 그런 지시에 하나하나 귀 기울이다 보면 학생들이 정작 수업 내용에 집중하기가 어려워진다. 또 형제자매가 원격수업을 듣는 학생에게 장난을 치는 경우도 적지 않다.

수업에 참여하거나 친구들과 대화하는 모습을 가족에 보이는 것을 쑥스러워하는 학생들도 있다. 학생들이 나만의 공간에서 학교에서처럼 자연스레 수업에 참여할 수 있어야 한다.

학교처럼

원격수업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학교에 왔다’고 생각해야 한다. 생각보다 많은 학생들이 잠을 자거나 밥을 먹다가 허겁지겁 잠옷 차림으로 뛰어와 원격수업을 듣는다. 이러다보면 졸면서 수업을 듣는 등 수업에 집중하기 힘들다.

등교할 때와 마찬가지로 똑같은 시간에 일어나서 씻고 일상복으로 갈아입어야 한다. 1교시를 시작하기 전 10분 정도 등교를 하듯 동네를 한 바퀴 걷는다든지 체조를 한 뒤 자리에 앉으면 더욱 좋다.

나만의 방법으로 쉬는 시간에서 수업시간으로 넘어갈 때를 구분 짓는 것도 중요하다. 스스로에게 ‘곧 수업 시작하니 정신 바짝 차리자’를 되새기게 하는 것. 학교처럼 수업시간이 되면 종이 울리거나 친구들이 모이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쉬다가 다시 공부하기 쉽지 않다. 종이나 화이트보드에 그 날의 시간표를 크게 써놓고 쉬는 시간이 끝나기 1, 2분 전에 옷을 갈아입거나 스트레칭을 하는 것도 방법이다. 스마트폰이나 시계로 알람을 맞출 수도 있다.

또 교실에서처럼 반드시 의자에 앉아서 바른 자세로 수업을 들어야 한다. 편안한 환경에서 듣다보니 반쯤 엎드리거나 턱을 손으로 괸 채 나쁜 자세로 수업을 듣기도 한다. 자세가 나쁘면 긴장감이 없어져 집중력도 뚝 떨어진다. 등교 후를 위해서라도 지금부터 바른 자세로 수업을 들을 필요가 있다.

한 문장으로라도

학습효과를 끌어올리는 팁은? 바로 수업 후 수업 내용을 한 문장으로 정리해보는 것이다. 학교에서는 선생님이 학생들의 표정, 반응을 보거나 숙제를 점검하면서 내용을 잘 이해했는지 확인해줄 수 있지만 원격수업에선 어렵다. 그러다보니 수업내용을 잘 기억하기가 쉽지 않기 때문에 짧게 정리해두면 추후 복습할 때 이를 참고할 수 있어 큰 도움이 된다. 가능하다면 나만의 노트를 만들어 정리하는 것이 좋다.

온라인으로 수업을 듣게 되면서 스마트폰, 태블릿PC 등의 사용시간이 늘어나 걱정이라면 기기를 더 활용해보자. 유튜브 ‘시청기록’ 정보나 시간 관리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해 인터넷 사용 목적, 인터넷 사용 시간 등을 담은 인터넷 사용 계획을 구체적으로 세우고 실천해보는 것이다.​



▶어린이동아 이채린 기자 rini111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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