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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 브리핑] ‘국내 최남단’ 이어도, 제주도보다 먼저 생겼다
  • 손희정 기자
  • 2021-04-14 11:4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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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중 암초인 이어도에 설치된 해양과학기지. 국립해양조사원 제공​​


이어도 주변 해역의 해저 지형. 연구진은 이어도 가장 위에 있는 암석을 채취했다​

국내 최남단(남쪽의 맨 끝)에 있는 수중 암초인 이어도가 224만년 전 화산이 분출되면서 생겨난 것으로 밝혀졌다. 제주도보다 먼저 생겨난 것이다. 이어도는 마라도에서 남서쪽으로 149㎞ 떨어진 곳에 있는 수중 암초다.

해양수산부 국립해양조사원과 전남대 연구진은 ‘이어도 해양과학기지 주변해역 해저지질 특성연구’ 과제를 통해 이어도가 224만 년 전 화산 분출로 생겨났다는 사실을 발견했다고 13일 밝혔다.

연구진은 해양 조사선을 이용해 해수면(바닷물의 표면)에서부터 4.6m 아래에 있는 이어도 정상부의 암석을 채취해 분석하고 주변 해저(바다의 밑바닥)를 탐사했다. 이어 채취한 암석 속에 있는 초생암편(화산이 분출될 때 용암에서 만들어진 암석파편)을 통해 암석의 연대를 측정한 결과 이어도의 나이가 약 224만년인 것을 확인했다.

이는 이어도가 제주도 화산(180만년∼3000년 전)보다 빨리 형성됐고, 독도(260만∼230만년 전)보다는 나중에 생성되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 즉 독도, 이어도, 제주도 순으로 생성된 것이다. 연구진은 이번 발견이 이어도에서 제주도까지 이어지는 한반도 남부 해역에서 일어난 화산활동을 알 수 있는 중요한 지질학적 단서라고 평가했다.

홍래형 국립해양조사원장은 “앞으로도 이어도 주변해역에 대한 추가적인 연구를 추진해 우리 해양영토 주권 강화에 기여할 수 있는 과학적 단서들을 지속적으로 축적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어린이동아 손희정 기자 son122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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