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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의 뉴스] 인간 탓에 밀려나는 코끼리들
  • 이채린 기자
  • 2021-04-04 15:3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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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사바나 코끼리. AP뉴시스 자료사진


아프리카에 사는 코끼리들이 인간의 활동 탓에 개체 수가 급격히 줄고 서식지도 매우 좁혀진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콜로라도 주립대가 이끄는 국제 연구팀은 아프리카 코끼리의 이동과 서식지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한 결과를 생물학 저널 ‘커런트 바이올로지’에 최근 발표했다. 연구팀은 코끼리 보호단체인 ‘세이브 더 엘리펀트’ 등이 지난 15년간 코끼리 229마리의 목에 GPS 추적 장치를 달아 수집한 이동 관련 자료와 아프리카 대륙의 강우량, 온도, 식생(특유한 식물의 집단), 인간 밀집도 등에 관한 자료를 분석했다.


그 결과 아프리카 대륙에는 코끼리가 서식지로 삼고 살만한 좋은 지역이 62% 정도인 약 1800만㎢에 달했다. 하지만 이중 실제 코끼리가 활동하는 영역은 17%에 불과했다. 그 이유는 코끼리들이 상아를 얻거나 관광, 전쟁 등에 이용하기 위해 자신들을 마구잡이로 사냥하는 인간을 피해 도망갔기 때문이다. 17세기에 유럽인들이 상아를 얻기 위해 아프리카에 진출하면서부터 이런 현상은 더 심해졌다. 또 인간들이 코끼리들의 기존 서식지를 침범해 자신들이 사는 곳으로 만들기도 했다.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에 따르면 아프리카에 남아있는 코끼리 수는 현재 약 41만 5000마리다. 아프리카 코끼리는 IUCN 적색목록 ‘심각한 멸종 위기’종인 아프리카 숲 코끼리, ‘위기’종인 아프리카 사바나 코끼리로 나뉘는데 각각 지난 31년간 그 수가 86% 줄었고, 50년간 60% 이상 줄었다.


연구팀은 “코끼리가 살만한 지역이 약 60%나 된다는 말은 즉 우리가 조금만 노력하면 코끼리들의 서식지가 금방 늘어날 수 있다는 말과 같다”면서 “코끼리 서식지를 적극적으로 보호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어린이동아 이채린 기자 rini111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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