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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 브리핑] 소 껴안으며 위로 받아요
  • 손희정 기자
  • 2021-03-14 14: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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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에 있는 소 보호소에서 한 남자가 소를 껴안고 있는 모습. 워싱턴포스트 홈페이지 캡처



사람들이 소를 껴안고 위로받으며 행복해하는 모습​


코로나19로 많은 사람들이 우울해하는 요즘, 미국에서는 소를 껴안아 위로를 받는 ‘소 껴안기’가 유행이다. 최근 미국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소 껴안기’를 하고 싶다는 사람들의 문의가 늘면서 전국 농장에 ‘소 껴안기’ 프로그램도 생겨 7월까지 예약이 찰 정도로 인기가 높다. WP는 코로나19로 사람들과 못 만나는 시간이 길어지자 따뜻한 손길을 원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소 껴안기’가 유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미국 애리조나에 있는 한 농장을 방문한 르네 베인파르(43)는 소가 자신의 다리에 머리를 대고 누워 잠이 들자 눈물을 터뜨렸다. “코로나19는 전례 없는 외로움을 가져다줬다. 이 포옹이 올해 첫 진정한 포옹”이라고 말했다.

‘소 껴안기’는 네덜란드에서 ‘koe knuffelen(코 쿠너펠렌·암소 포옹)’이라 불리며 10년 전부터 사람들의 안정을 취하도록 돕는 ‘힐링 프로그램’으로 알려졌다. 스위스와 덴마크로 유행이 번졌고, 미국의 일부 농장들은 코로나19 대유행 이전부터 이 프로그램을 선보이기도 했다. 지난해 영국 BBC는 사회적 유대감을 맺을 때 뇌에서 분비되는 ‘옥시토신’이 소를 껴안을 때 분비되면서 사람들의 스트레스를 줄인다고 보도했다. 특히 껴안는 포유동물의 몸집이 클수록 진정 효과가 커진다고 전했다.

하와이에서 소 보호소를 운영하는 제임스 하긴스(30)는 “소와 함께 누운 방문객들은 소의 솜털 모양의 귀 안쪽과 목 아래를 긁는다”며 “소들도 이를 좋아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어린이동아 손희정 기자 son122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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