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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의 뉴스] 멍멍! 실험 돕는 개
  • 이채린 기자
  • 2021-03-07 13:3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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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멍! 실험 돕는 개

미국의 한 대학에서 화학 실험을 돕는 개가 있어 화제다.

최근 영국 데일리메일은 미국 일리노이대 화학 실험실에서 연구원 조이 램프 씨를 돕고 있는 조수견 샘슨을 소개하는 기사를 보도했다.

램프 씨는 2006년 승마를 하다가 장애를 얻었다. 사고 때 광대뼈, 턱뼈 등 23곳의 뼈가 부러졌고 몸 왼쪽 신경이 완전히 망가졌다. 사고를 계기로 신경과학 분야에 관심을 가지게 된 그는 현재 일리노이대에서 관련 분야의 학위를 따기 위해 박사 과정을 밟고 있다.

하지만 신경 문제로 몸을 뜻대로 움직이지 못하는 그는 자신이 혼자서는 연구를 하기 어렵다고 판단했고 조수견 샘슨을 연구 조수로 실험실에 데리고 왔다. 샘슨은 램프 씨가 실험을 하다 무언가를 떨어뜨리면 곧장 그 옆으로 달려가고 램프 씨는 샘슨에 기대어 물건을 집는다. 샘슨은 말로 하는 명령, 수신호를 이해하고 이에 반응한다.

샘슨을 실험실에 데려오는 과정은 쉽지 않았다. 대학 실험실에 조수견을 들인 적이 없을뿐더러 안전문제에 대한 우려도 컸기 때문. 램프 씨는 직접 실험실 조수견 관련 지침을 마련해 대학에 동의를 구해냈다. 지침에 따르면 조수견은 사람이 쓰는 것과 같은 실험실 보호장비를 착용해야 하며 항상 인간의 시야(시력이 미치는 범위)에 있어야 한다. 또 샘슨은 실험실 동선에 방해가 되지 않도록 최대 4시간 동안은 일정 범위를 벗어나지 않으며 명령에 따라서만 움직이도록 훈련 받았다.

램프 씨는 “사람들이 실험실에 개가 있다는 사실에 익숙해지면 좋겠다”면서 “장애인들도 과학을 공부하고 싶다. 이들이 실험과 연구에 더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미국 일리노이대 연구원인 조이 램프 씨(왼쪽)와 실험실 조수견 샘슨. 데일리메일 홈페이지 캡처​





조수견 샘슨​


미​



▶어린이동아 이채린 기자 rini111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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