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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쏙 시사쑥] 초등 저학년 등교 확대 논란...“학습 격차 줄여야” vs “시기상조”
  • 이채린 기자
  • 2021-01-27 13:2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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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저학년 등교 확대 논란...“학습 격차 줄여야” vs “시기상조”

[오늘의 키워드] 등교 수업 제한​

사회적 거리 두기 단계에 따라 학교의 등교 수업도 제한된다. 1단계에서는 3분의 2 이하 등교가 원칙이나 학교별로 조정이 가능하다. 1.5단계에서는 3분의 2 이하를 준수해야 한다. 2단계에서는 전체 학생의 3분의 1 이하(고교는 3분의 2 이하)만 등교하는 것이 원칙이지만 탄력적으로 3분의 2까지 등교할 수 있다. 2.5단계에서는 유·초·중·고 모두 전체 학생의 3분의 1 이하만 등교할 수 있다. 300명 이하 소규모 학교와 농산어촌 학교, 특수학교(급)는 2.5단계까지 이 같은 제한을 받지 않는다. 3단계에서는 모든 학교에서 등교가 제한된다.





유은혜 교육부 장관이 2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2021년 업무계획을 발표하는 모습. 교육부 제공​



서울의 한 초등학교 교문이 닫혀 있는 모습. 뉴시스​


코로나19로 지난해부터 사회적 거리 두기에 따른 학교 등교 수업이 제한되고 있는 가운데 올해부터는 초등학교 저학년 위주로 등교 수업이 확대된다.

유은혜 교육부 장관은 26일 2021년 교육부 업무계획을 발표하며 “올해 더 많은 학생들이 대면수업을 받도록 등교수업을 확대하겠다”며 “발달단계상 대면수업의 효과가 높고 전문가 지원이 필요한 유아, 초등 저학년, 특수학교(학급) 학생들은 우선 등교를 하도록 교육청과 협의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전체 학생의 등교 시기는 코로나19 확산 정도와 백신 접종 등을 종합적으로 살펴 결정하기로 했다.

지난해엔 코로나19 여파로 등교 수업이 대부분 중단되고 원격 수업 위주로 운영됐다. 지난해 12월 서울시교육청은 수도권에서 확진자 수가 많아지자 모든 학교의 등교를 중단한 바 있다.

교육부가 등교 수업을 확대하기로 한 것은 원격 수업이 길어지면서 학습 격차가 심해지고 학부모의 돌봄 부담이 커진다는 우려 때문이다. 나이가 어릴수록 원격 수업에 집중하기 힘들고 학부모의 도움이 많이 필요한데 맞벌이 등의 이유로 도움을 받지 못하는 학생들도 많아 학습 격차가 심해진다는 것. 특히 저학년의 경우 발달 단계상 첫 사회생활인 학교에서 사회성을 기르고 언어, 수리 등 기초적인 역량을 쌓는 게 중요한데 그러지 못했다.

학교의 감염 위험은 크지 않다는 주장도 있다. 일반적으로 소아·청소년은 성인에 비해 코로나19 감염 비율이 낮은 점을 근거로 든다.

하지만 아직은 ‘시기상조’라는 의견도 만만치 않다. 지난해 말부터 시작된 코로나19의 3차 유행이 아직 이어지고 있어서다. 집단 감염 사례도 계속 나오고 있고 감염 경로가 불분명한 확진 환자가 적지 않아 한 번 코로나19가 퍼지면 학교에서 집단 감염이 일어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어동이 나는 등교 확대에 찬성해. 원격수업이 계속 되면 부모님의 도움을 받을 수 있는 학생과 그렇지 못한 학생간의 학습 격차가 나날이 심해져. 어린 학생들일수록 스스로 모니터 앞에 앉아서 오랜 시간 수업을 듣는 건 쉽지 않을 거야. 또 초등 저학년은 학교에서 친구들과 선생님을 만나 사회성을 키우고 기초적인 학습 능력을 쌓아야 하는 중요한 시기야. 이때를 놓치면 안 돼. 그리고 많은 통계를 봐도 소아·청소년의 코로나19 감염 비율이 낮아. 기본적인 방역 수칙을 잘 지킨다면 안전할 거야.

▶어솜이 나는 등교 확대에 반대해. 아직 코로나19의 3차 대유행이 계속되고 있어. 집단 감염 사례도 하루가 멀다 하고 나오는 걸? 운이 나쁘게 한 번 코로나19가 퍼지면 학생들이 옹기종기 모인 학교의 특성상 쉽게 집단 감염이 일어날 수도 있어. 아무리 어린 학생들의 감염 위험이 적다지만 면역력이 약한 학생도 있을 수 있잖아. 더 치명적일지도 몰라. 학습 격차, 돌봄 부담도 문제지만 가장 중요한 건 학생들의 안전 아닐까?​

어동이와 어솜이의 주장 중 누구의 주장에 동의하나요? 내 생각을 2월 4일(목)까지 어린이동아 온라인 카페(cafe.naver.com/kidsdonga)의 ‘어동 찬반토론’ 게시판에 올려주세요. 가장 논리적으로 주장을 편 어린이들의 의견을 뽑아 지면에 소개합니다.



▶어린이동아 이채린 기자 rini111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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