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워치, 코로나19 감염 여부 미리 안다
스마트워치로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 여부를 미리 알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스마트워치는 스마트폰 등 스마트 기기와 연동돼 신체 변화 측정, 사진 찍기, 음악 재생, 인터넷 등 다양한 기능을 활용할 수 있는 시계다.
미국 CBS 방송은 18일(현지시간) “미국 마운트 시나이 아이칸 의대 연구팀이 스마트워치를 이용해 심장 박동 수의 미세한 변화로 코로나19에 감염됐는지 미리 파악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연구팀은 지난해 4월부터 5개월간 297명의 의료계 종사자들에게 스마트워치를 착용시킨 뒤 스마트워치가 측정하는 신체 정보를 분석했다. 분석 결과 코로나19에 걸린 사람들은 증상이 나타나기 약 7일 전부터 심박수가 전과 조금 달라졌고 그 변화를 스마트워치가 파악했다. 보통 몸의 염증과 싸우면 기본 심박 수가 상승한다.
연구를 총괄한 로버트 히어텐 부교수는 “이 기술로 코로나19 확진자가 감염 사실을 알기 전에 미리 감염 여부를 알아낼 수 있어 코로나19의 전파를 막는 데 획기적인 돌파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애플워치. 포브스 홈페이지 캡처
▶어린이동아 이채린 기자 rini1113@donga.com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어린이동아에 있습니다.
< 저작권자 ⓒ 어린이동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상업적인 댓글 및 도배성 댓글, 욕설이나 비방하는 댓글을 올릴 경우 임의 삭제 조치됩니다.
khs0923 2021-03-01
스마트워치가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알려준다니 도움이 정말 많이 될 거 같네요
스마트워치가 되는 만큼 많이 용하는 스마트폰도 기런 기능 하나 나왔으면 좋겠어요
정말 도움이 많이 갈 거기 때문이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