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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 브리핑] “갓 태어난 새끼 메갈로돈 크기는 2m”
  • 김재성 기자
  • 2021-01-13 10:0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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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체 메갈로돈과 새끼 메갈로돈의 크기를 보여주는 이미지. 라이브사이언스 홈페이지 캡처


약 1500만~360만년 전 바다를 누볐던 고대 상어 ‘메갈로돈’. 알에서 갓 나온 메갈로돈 새끼 크기는 2m에 달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15m의 어마어마한 몸길이를 자랑했던 성체(다 자란 몸) 메갈로돈의 갓 태어난 새끼도 거대한 몸집을 가졌던 것.


11일(현지시간) 미국 과학전문매체 라이브사이언스와 CNN 등은 미국 시카고 드폴대의 고생물학자 시마다 겐슈 교수 연구팀의 연구결과를 인용해 “지구 역사상 가장 큰 육식성 상어였던 메갈로돈은 그 새끼들도 거대했다”면서 “태어날 때 이미 평균적인 농구선수만큼 컸다”고 보도했다. 


시마다 겐슈 교수가 이끄는 연구팀은 약 9m 규모의 성체 메갈로돈 골격 화석을 분석해 새끼 메갈로돈의 크기를 계산했다. 나무의 나이를 알아보기 위해 나무를 가로로 자른 뒤 단면에 나타난 ‘나이테’를 살펴보듯 메갈로돈의 골격 화석에서 ‘성장 고리’를 조사한 것. 조사 결과 조사 대상이었던 9m 규모의 성체 메갈로돈 화석의 나이는 46세였다. 연구팀은 성장 고리와 나이를 역으로 추산(미루어 셈함)해 메갈로돈 새끼가 갓 태어났을 때 몸길이가 이미 2m에 달했을 것으로 추정했다.


연구진은 “먼저 태어난 메갈로돈 새끼가 다른 형제의 알을 먹으며 몸집을 키웠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를 통해 새끼 메갈로돈은 다른 포식자의 공격으로부터 자신의 몸을 지킬 만큼 몸집을 키운 채 태어났던 것이다.


▶어린이동아 김재성 기자 kimjs6@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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