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 마시는 뜰’ 정원에 전시된 테라코타 작품
심석초 학생이 테라코타 작품을 만드는 모습
경기 남양주시 심석초(교장 엄태숙 선생님)는 심석초 미술동아리 ‘테라코타’의 테라코타(terracotta) 전시회가 최근 열었다. 흙을 뜻하는 단어 ‘terra’가 들어가는 테라코타는 점토를 구워서 만든 그릇 등 작품을 뜻한다.
이번 전시회의 주제는 ‘즐거운 나의 집’. 전시는 1, 2부로 나눠 진행되는데, 이미 지난달 19일~30일 전시회 1부가 열렸고, 지난 2일부터 진행된 전시회 2부는 이번달 30일(수)까지 열린다.
전시회에는 미술동아리 ‘테라코타’에서 활동한 학생들이 직접 만든 다채로운 작품들이 전시됐다. 미술동아리 학생들의 작품은 경기도교육청의 ‘예술로 행복한 학교 만들기’의 일환으로 교육청으로부터 만들기 재료 등을 지원받아 만들어진 것이다.
지난달 열린 1부 전시회는 경기 남양주시에 있는 한옥카페 ‘차마시는 뜰’ 정원에서 열렸다. 학생들이 오물조물 빚어낸 ‘테라코타’ 작품들은 한옥카페 야외 정원에서 한옥, 자연의 흙, 식물들과 조화롭게 전시됐다.
30일까지 진행되는 2부 전시회는 심석초 교정(학교의 마당이나 운동장)에서 열린다. 2부 전시회에는 학생들의 작품 약 30점이 전시되고 있다.
엄태숙 심석초 교장선생님은 “코로나19로 동아리 활동이 어려웠지만 지난 10월과 11월에는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두 차례 동아리 활동을 실시하면서 학생들이 활동에 적극 참여했다. 그 결과 자연과 어우러지는 멋진 작품들이 만들어졌다. 동아리 지도교사 최희규 선생님과 학생들의 열정을 응원한다”고 밝혔다.
▶글 사진 경기 남양주시 심석초 엄진희 선생님 기자
▶어린이동아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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