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뉴스
  • [뉴스 브리핑] 어린이 등하굣길 시야 방해물 1위는 ‘주정차 차량’
  • 김재성 기자
  • 2020-12-03 16:07:47
  • 인쇄프린트
  • 글자 크기 키우기
  • 글자 크기 줄이기
  • 공유하기 공유하기
  • URL복사


주정차 차량으로 우측 도로의 시야가 제한되는 모습(왼쪽)과 자동차를 지난 후 시야가 확보된 모습. 서울디지털재단 제공


등하굣길 어린이들의 시야(시력이 미치는 범위)를 가려 교통사고 위협을 알아차리지 못하게 하는 방해물 1순위는 길에 서 있는 ‘주정차(주차와 정차) 차량’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서울디지털재단은 2일 ‘어린이 눈높이에서 바라본 통학로(학교를 오고갈 시에 이용하는 도로) 교통안전’ 보고서를 내고 등하굣길 어린이 시야 방해요소에 관한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어린이의 눈높이에서 안전을 위협하는 요소를 찾기 위해 어린이 24명이 통학로를 걷는 모습을 액션캠 등으로 촬영하는 한편 통학로의 폐쇄회로(CC)TV 영상데이터를 인공지능(AI) 등으로 분석해 어린이들의 보행패턴을 연구했다.


분석에 따르면 서울시 어린이는 등하굣길에 평균 15.4초 마다 1개의 시야 방해물을 마주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많이 마주친 시야 방해물은 ‘주정차 차량’. 주정차차량에 시야가 가려져 어린이들이 사고 발생 가능성을 알아차리지 못한 횟수는 총 635회로 전체 방해물 중 45.8%를 차지했다. 이어 △벽(24.5%ㆍ340회) △기둥(12.5%ㆍ174회) △오토바이(5.6%ㆍ78회)도 시야 방해물로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어린이동아 김재성 기자 kimjs6@donga.com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어린이동아에 있습니다.

< 저작권자 ⓒ 어린이동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권지단
  • 댓글쓰기
  • 로그인
    • 어동1
    • 어동2
    • 어동3
    • 어동4
    • 어솜1
    • 어솜2
    • 어솜3

※ 상업적인 댓글 및 도배성 댓글, 욕설이나 비방하는 댓글을 올릴 경우 임의 삭제 조치됩니다.

더보기

NIE 예시 답안
시사원정대
  • 단행본 배너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