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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물의 신비-Animal Science’ 국립서울과학관 재개관 기념 특별전
  • 어린이동아 취재팀
  • 2010-11-22 06:2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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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밍크고래의 위’ 책상보다 더 크네

숨 끊어진 동물 보존처리 근육 힘줄 장기까지 생생… 말 고래 상어 등 표본 구석구석 관찰 흥미진진

 

2002년 서울 종로구 국립서울과학관에서 열린 ‘인체의 신비전’을 기억하고 있는 어린이들이 많다.
당시 사람의 ‘진짜’ 몸을 반영구적인 ‘마네킹’으로 만들어 전시해 학부모와 어린이들 사이에서 화제가 됐기 때문이다.
이번에는 ‘동물’이다.
국립서울과학관은 내년 5월 16일까지 ‘동물의 신비-Animal Science 2011’을 연다.
말 캥거루 판다 등과 바다사자 바다표범 고래 상어 등 해양동물 350여 종의 전신 표본과 부분내장 표본을 볼 수 있다.
5개월간의 리모델링을 마친 뒤 여는 재개관 기념 특별전이다. 17일 ‘인체의 신비’만큼 충격적인 현장을 찾았다.

 

●‘가짜’ 같은 ‘진짜’


“야야. 이거 진짜 원숭이 같아.”
수군거리는 어린이들 사이로 걸어오는 안내원.
“진짜 맞습니다. ‘진짜 동물’로 만든 작품들이에요.”
전시관에서 자주 들리는 대화다.
7년간 죽은 동물을 모아 만들었다. 동물 한 마리당 완성까지 2, 3년이 걸린다. 죽은 뒤 조금만 시간이 지나도 썩기 시작하기 때문에 숨이 끊어지자마자 바로 실험용액에 넣어 ‘육체’를 ‘플라스틱화’했다. 표본들이 ‘가짜’처럼 보이는 이유다.
‘플라스틱화’하는 과정을 ‘플라스티네이션’이라고 부른다. 독일의 해부학자 군터 폰 하겐스 교수가 만든 기법으로 영하 25도의 아세톤이 담긴 수조에 동물의 시체를 담가 수분과 지방질을 제거한 뒤 가스 열로 보존 처리했다.
바다사자 말 등 350종 동물의 박제와 함께 부분내장도 상세하게 볼 수 있다. 거대한 인삼 뿌리처럼 생긴 말의 기관지, 책상보다 큰 밍크고래의 위 등이 흥미롭다. 중국 충칭자연박물관과 다롄대박물관의 소장품들이다.
어른 1만1000원, 어린이 9000원. 문의: 02-3668-2200.

 

<이지현 기자 edith@donga.com>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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