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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왜 그런거지? 다양한 실험으로 궁금증 해결!
  • 어린이동아 취재팀
  • 2010-08-30 05:5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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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과학관 ‘전국과학전람회’ 본선 진출작품

궁금증이 있다면 스스로 해결해보는 것이 좋다.
과정은 어렵지 않다.
①궁금증 발견 ②탐구해 볼 과제 정하기 ③다양한 실험으로 과제 해결 등 크게 세 방향으로 진행하면 된다.
24일 대전 국립중앙과학관에서 열린 ‘전국과학전람회’ 본선 진출 작품들도 세 개의 방향으로 궁금증을 해결했다.
언니 오빠 친구들 그리고 선생님들의 ‘궁금증 해결 과정’을 통해 배워보자.
국립중앙과학관이 9월 최종 발표를 앞두고 어린이들이 참고할 만한 실험 과정들을 공개했다.


<이지현 기자 edith@donga.com>

 

몸통 얇고 길어 중심 잘 잡고 장애물 쉽게 건너

●지네 움직임의 비밀


지네의 움직임을 탐구한 전남 나주시 영산포초교의 김민혁 김태헌 군(왼쪽부터).
전남 나주시 영산포초교의 김민혁 김태헌 어린이는 좁고 험한 지역에서도 빠르고 안정적으로 움직이는 지네를 보고 ‘이유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탐구 결과 다리의 길이와 각도가 과학적으로 구성돼 있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뒷다리가 앞다리의 바깥쪽 부분을 밟고 지나가기 때문에 꼬이지 않고 부드럽게 이동할 수 있었다. 또 지네 몸통은 얇고 길어서 몸의 중심을 쉽게 변화시킬 수 있기 때문에 장애물도 쉽게 건널 수 있었다.
이 결과를 알아내기 위한 탐구 과정은 이렇다.
디지털 캠코더를 이용해 물기가 있는 땅, 건조된 땅, 사포, 나무판, 아크릴판, 세모 또는 네모 모양 판 등 다양한 조건에서 움직이는 지네를 관찰했다.
이런 지네의 특징을 살려 좁은 곳에서도 사람을 구할 수 있고 험한 지역에서 활동할 수 있는 ‘다기능 로봇’을 만들 수 있겠다는 생각으로 발전했다.

 

김민혁-김태헌(나주 영산포초교)

 


 

길이 짧고 각도 작을수록 가지 흔들림 덜해

●나뭇가지도 성격이 다르다?!


나무에 따라 다른 나뭇가지의 성질을 연구한 전남 해남군 마산초교의 문탁 박누리 박은영 어린이와 김영근 지도교사.
과일이 떨어지는 방향이 나무마다 다르다는 것을 발견한 ‘꼬마 과학자들’. 전남 해남군 마산초교의 박누리 박은영 문탁 어린이는 강한 바람에도 열매가 잘 떨어지지 않는 나무가 있을지 궁금해졌다.
탐구과제를 정했다. ①바람에 흔들리는 나뭇가지 모양은 어떻게 다를까 ②바람의 세기가 다르면 흔들리는 모양은 어떻게 나타날까 ③나뭇가지는 어떤 조건에서 잘 부러질까 등이다.
어린이들은 바람이 부는 날 또는 선풍기를 이용해 실험했다. 그 결과 가지 끝의 움직임이 직선 원 등 나무마다 다양하다는 것을 알아냈고 바람이 셀수록 가지의 흔들림이 커지다가 일정 크기가 됐을 때는 더 커지지 않는다는 것을 알아냈다.
여러 종류의 가지로 실험을 한 결과 가지의 길이가 짧고 기둥과 가지 사이의 각도가 작으며 바람이 방향과 나란한 가지의 흔들림이 작다는 것을 알았다.
‘꼬마 과학자’들은 과일이 주로 열리는 9, 10월에는 북쪽에서 바람이 불어오기 때문에 과일이 남쪽이나 북쪽에서 열리게 해야 과일이 떨어지지 않는다는 것을 알아냈다.

박누리-박은영-문탁(해남 마산초교)

 

 

 

청국장-된장 비율 50 대 50일 때 영양분 풍부

●맛있는 청국장 만들기



전남 여수시 중앙고등학교의 채영현 임세화 학생은 ‘친구들도 몸에 좋은 청국장을 맛있게 먹을 수는 없을까’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①가장 맛있는 청국장과 된장 혼합물 비율 알아내기 ②청국장을 이용해 만들 수 있는 퓨전식품 개발 등을 탐구했다.
청국장과 된장의 비율을 달리해 관찰한 결과 비율이 50 대 50일 때 발효상태가 가장 좋았고 영양분이 풍부해졌다.
또 청국장을 넣어 만든 쿠키 식혜 라면에 대한 선호도를 조사했더니 각각 34, 33, 41%가 ‘좋다’고 답했다.

 

채영현-임세화(여수 중앙고교)


 

 

세계적 희귀종 ‘둥글레조개’는 암수 다른 자웅이체

●선생님의 궁금증


둥글레조개를 연구한 전남 해남군 마산초교 고판석 선생님. 사진 제공 국립중앙과학관
선생님도 궁금증이 있는 것은 마찬가지. 전남 해남군 마산초교 고판석 선생님은 세계적인 희귀종인 둥글레조개에 관한 국내 연구가 이뤄지고 있지 않아 직접 탐구에 나섰다.
탐구 결과 둥글레조개는 암수가 다른 자웅이체이며 산란기는 6, 7월, 일반 이매패류(가리비 굴 홍합 등 서로 대칭인 두 개의 조가비를 갖고 있는 연체동물)에 비해 난자 수는 40∼50%, 정자 수는 70% 정도라는 것을 알아냈다.

 

고판석 교사(해남 마산초교)

 

 

 

▶어린이동아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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