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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어의 습격을 받은 연어 떼가 만든 건 ‘하트’
  • 최유란 기자
  • 2020-10-07 13: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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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최고의 드론 사진은?



2020 드론사진상 대상 수상작인 Jim Picot 작 ‘Love Heart of Nature’. 드론사진상 제공


하늘에서 포착한 올해 최고의 사진은 어떤 사진일까. 올해의 ‘드론사진상’ 수상작이 최근 발표됐다. 세계적 권위의 사진 대회 ‘시에나국제사진상’의 한 프로젝트로 진행되는 드론사진상은 전 세계인을 대상으로 하는 항공 사진 대회. 올해 대상작으로는 짐 피콧 작가의 ‘자연이 만든 사랑의 하트’가 선정됐다. 이 사진은 먹이를 찾아 연어 떼를 습격한 상어에 의해 움직인 연어 떼의 모습이 하트 모양이 된 순간을 절묘하게 포착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 외에도 9개 사진 부문으로 나눠 진행된 올해 드론사진상에는 하늘에서 바라본 지구촌의 다채로운 모습이 담겼다. 각 부문 1위 수상작을 살펴보자.



Tomasz Kowalski 작 ‘Alien Structure on Earth’


지구가 아닌 외계 도시?

보통 아래에서 올려다봐야 하는 도시의 거대한 빌딩을 위에서 내려다보면 어떤 모습일까. 말레이시아 수도 쿠알라룸푸르에 있는 88층의 거대한 쌍둥이 빌딩 ‘페트로나스 트윈 타워’를 하늘에서 찍은 이 사진은 마치 외계 도시를 보는 듯한 낯선 느낌을 선사한다. 그래서 제목도 ‘지구의 외계 구조물’. 이 사진은 도시 부문 1위를 차지했다.


Dmitrii Viliunov 작 ‘Where Herons Live’


나무 꼭대기에
둥지 튼 왜가리

많은 사람이 왜가리가 갈대나 늪에서 둥지를 만들어 산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사실 왜가리는 거대한 나무 꼭대기에 둥지를 틀고 서식하기도 한다. 야생 동물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한 ‘왜가리가 사는 곳’은 이를 보여주는 사진이다.


Roberto Corinaldesi 작 ‘On the Sea’


푸른 바다와 하얀 파도 사이

스포츠 부문에서는 바다에서 수영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담은 사진이 1위로 선정됐다. 작품의 제목은 ‘바다에서’. 푸른 바다와 하얀 파도 물결 사이에서 헤엄치는 사람들의 모습이 인상 깊은 장면을 연출한다.


Alessandra Meniconzi 작 ‘Frozen Land’


혹독한 겨울에도 삶은 이어진다

유라시아 대초원의 겨울은 혹독하다. 영하 30도까지 기온이 떨어지며 땅이 꽁꽁 얼어붙는다. 하지만 그럼에도 사람들은 삶을 멈추지 않고 꿋꿋이 이어나간다. 사람들 부문 1위를 차지한 ‘얼어붙은 땅’은 이 지역의 사람들이 꽁꽁 언 강과 호수를 썰매를 타고 건너는 모습을 하늘에서 담았다.


Joseph Cheires 작 ‘Gray Whale Plays Pushing Tourists’


고래의 환영 “나와 같이 놀자”

여행자가 탄 배가 나타나면 배를 부드럽게 밀며 노는 고래가 있다는 소식을 들은 작가는 현장을 찾았다. 그리고 놀랍게도 그 고래가 작가의 눈앞에 나타났다. 고래는 들은 바와 같이 사람들이 탄 배를 밀어주며 환영했다. 자연 부문 1위 수상작인 ‘여행자를 밀며 노는 쇠고래’는 그 모습을 포착한 사진이다.


Paul Hoelen 작 ‘Phoenix Rising’


영원히 죽지 않는 불사조처럼

추상 부문 1위 수상작은 ‘솟아오르는 불사조’다. 마치 다 타버린 잿더미에서 죽지 않고 살아나 하늘로 승천하는 불사조의 모습이 보이는 듯한 사진이다. 무리한 개발로 파괴됐으나 다시 새로운 생명이 피어나고 있는 미국 캘리포니아 주 오웬스 호수의 산업 채굴(땅을 파 땅속에 묻혀 있는 광물 등을 캐냄) 현장에서 포착한 사진으로 ‘재생’의 의미를 담아냈다.


Mohamed Azmeel 작 ‘Tropical Bride’


해변 위
‘열대의 신부’

해변 위 누운 신부의 모습을 드론으로 포착한 사진은 결혼 부문 1위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제목은 ‘열대의 신부’. 결혼식에 쓰이고 남은 꽃과 잎을 사용해 매혹적인 느낌을 연출했다.


Srikanth Mannepuri 작 ‘Empty seas and crowded shores’ 중 ‘The Auction Begins’


텅 빈 바다, 붐비는 해안

시리즈 부문에서는 인간의 탐욕으로 파괴되는 바다와 고통받는 해양 생물을 주제로 작업한 사진들이 1위로 꼽혔다. 시리즈 제목은 ‘텅 빈 바다와 붐비는 해안’. 인간의 과도한 어업 등으로 바다는 점점 비어가는 반면 바다를 이용하려는 이들의 방문으로 해안은 붐비는 모습을 여러 각도에서 담아냈다.


Tomer Appelbaum 작 ‘Black Flag’


코로나가 빚어낸 풍경

코로나19가 전 세계를 덮친 올해 상황을 반영해 신설된 부문도 있다. 바로 코로나19 속 삶 부문. 이 부문 1위는 시위를 하면서도 철저히 ‘거리 두기’를 지키는 사람들을 포착한 ‘검은 깃발’이 차지했다. 지난 4월 정부에 대한 항의 시위를 하기 위해 검은 깃발을 들고 광장으로 나선 이스라엘 시민 수천 명의 모습이다.

▶어린이동아 최유란 기자 cy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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