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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 브리핑] 무기로 만들어진 조각상
  • 김재성 기자
  • 2020-09-28 09:3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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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조각가 데이비드 페이가 600개의 해체된 무기로 만들어진 조각상 작품을 설치하고 있다. 라스베이거스=AP뉴시스



영화 ‘트랜스포머’에 등장한 로봇 ‘범블비’ 같아 보이기도 한다. 로봇처럼 보이지만 사실 해체된 무기로 정교하게 만들어진 조각상이다.


미국 AP통신은 미국의 조각가 데이비드 페이가 무려 600개의 해체된 무기로 ‘다시 생각해보니’(On Second Though)라는 작품을 만들었다고 최근 보도했다. 이 작품은 높이 1.8m, 무게 114㎏에 달하며 제작 기간만 4개월이 넘게 걸렸다.


작품은 미국 라스베이거스 만델레이베이 호텔에서 3년 전 발생한 총격 사고 3주년을 기리기 위해 만들어졌다. 미국의 무기 집착에 경종(잘못된 일이나 위험한 일에 대하여 경계하여 주는 주의나 충고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을 올리기 위해 만든 것. 2017년 10월 1일 만델레이베이 호텔에선 괴한 두 명이 무차별적으로 총격을 가해 많은 사상자를 낸 바 있다.


‘다시 생각해보니’(On Second Though)는 프랑스의 조각가 로댕이 1880년 제작한 ‘생각하는 사람’에서 영감을 받아 만들어졌다. 이 작품은 10월 1일 총격 3주년을 맞아 전시될 예정이다.



▶어린이동아 김재성 기자 kimjs6@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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