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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의 뉴스] 400도 넘는 금성에 생명체가?… 대기 중 인화수소 포착
  • 장진희 기자
  • 2020-09-16 11:3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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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성 표면을 포착한 사진. NASA 제공

표면 온도가 400도가 넘는 뜨거운 행성인 금성에 생명체가 살지도 모른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금성 표면 약 50㎞ 상공(높은 하늘)의 구름에서 생명체가 존재할 때 발견되는 가스인 ‘인화수소(phospine)’가 관측됐다고 영국 일간신문 파이낸셜타임스가 최근 전했다. 영국 카디프대 제인 그리브스 교수팀은 “생명체가 내뿜는 인화수소의 발견은 금성 대기에 미생물 같은 생명체가 존재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말해준다”고 설명했다. 연구결과는 과학 학술지 ‘네이처’에 실렸다.

인화수소는 늪지대나 동물의 배설물처럼 산소가 부족한 곳에 사는 미생물이 배출하는 가스다. 보통 생명체가 존재한다는 표시로 여겨진다.

이를 근거로 금성에 실제로 생명체가 존재한다고 결론짓기는 이르다. 금성 표면의 온도는 400도 이상이고 대기는 96%가 이산화탄소로 구성됐다. 약 60㎞ 위로 올라가면 온도는 30도 가량으로 내려가지만 황산으로 이뤄진 구름으로 덮여있다. 강한 산성을 띠는 액체인 황산이 피부에 닿으면 심각한 화상을 입는다. 그만큼 금성은 생명체가 살기 어려운 극한 환경이다.

연구진은 화산 활동 또는 번개, 구름이 만들어지는 과정에서 인화수소가 발생했을 가능성을 제시했지만 과학적으로 입증하지는 못했다.


태양계의 8개 행성. 태양에서 두 번째로 가까운 행성이 금성이고 그 다음이 지구다


[한 뼘 더] 골디락스 행성이란?

생명체가 살고 있는 행성을 찾기 위한 지구인의 도전은 계속된다!

천문학자들은 생명체가 존재할 가능성이 있는 행성을 ‘골디락스 행성’이라고 부릅니다. 항성(스스로 빛을 내는 고온의 천체)으로부터 너무 멀지도 가깝지도 않아 적당하게 따뜻한 온도가 형성되는 위치에 존재해 생명체가 살기 좋은 환경을 갖춘 행성을 골디락스 행성으로 분류하지요. 아쉽게도 생명체가 거주하는 것이 확인된 골디락스 행성은 아직 없어요.

영국 동화 ‘골디락스와 세 마리 곰’의 주인공 소녀 이름인 골디락스에서 따왔습니다. 동화 속에서 주인공은 너무 뜨겁지도 차갑지도 않은, 적당히 따뜻한 죽을 선택했지요. 태양계 행성 중에는 화성이 골디락스 행성으로 분류됩니다.​

▶어린이동아 장진희 기자 cjh062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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