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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 브리핑] 약 1억원에 팔린 머리카락의 주인은?
  • 김재성 기자
  • 2020-09-16 09:5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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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제16대 대통령인 에이브러햄 링컨의 머리카락 뭉치(왼쪽)와 링컨의 생전 모습. CNN 홈페이지 캡처ㆍ동아일보 자료사진 



검은색 고무줄에 묶인 머리카락 한 뭉치가 최근 미국의 한 경매에서 8만1000달러(약 9600만원)에 팔렸다. 1억원에 가까운 값어치를 인정받은 이 머리카락의 주인은 미국의 제16대 대통령 에이브러햄 링컨(1809~1865). 그는 미국의 노예해방을 선언하고, ‘국민의, 국민에 의한, 국민을 위한 정부’라는 역사에 남을 연설을 하기도 했다. 


미국 CNN은 “미국 보스턴에 본사를 둔 RR옥션에 따르면 에이브러햄 링컨 대통령의 머리카락과 이를 감싸고 있던 전보가 경매에서 8만1000달러에 팔렸다”고 보도했다. 링컨 대통령은 1865년 4월 14일 워싱턴DC의 포드 극장에서 연극 관람 중 암살돼 목숨을 잃었는데, 이 머리카락은 이튿날 열린 부검 과정에서 자른 것이다. 


CNN이 경매회사를 인용해 밝힌 내용에 따르면 머리카락은 링컨의 영부인이었던 메리 토드 링컨의 사촌 라이먼 비처 토드 박사에게 전달됐고, 머리카락을 감쌀 것이 없었던 토드 박사는 주머니에 손을 넣어 대통령이 총에 맞은 직후에 미국 육군성에서 보내진 전보를 꺼내 그 전보로 머리카락 뭉치를 감싸 보관했다. 전보에는 ‘링컨의 머리카락’이라고 급하게 쓴 글자와 함께 머리카락에서 묻어나온 링컨의 혈흔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토드 박사의 아들 제임스 A. 토드는 CNN과의 인터뷰에서 “링컨의 머리카락과 관련한 세부 내용을 서면으로 남긴 1945년 2월 12일자 편지도 있다”고 밝혔다. 경매회사는 모발의 진위 여부를 확인한 뒤 머리카락을 경매에 올렸다. 


▶어린이동아 김재성 기자 kimjs6@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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