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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린이동아 취재팀
  • 2009-05-21 12:5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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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환경영화제 27일까지… 총 134편 상영

지구가 아파요

먹을거리 안전 일깨워 주는 작품 대거 선보여

 

‘함께 사는 지구를 위한 영화 선언.’
제6회 서울환경영화제가 21일 서울 마포구 CGV상암에서 개막됐다.
개막작은 기후 변화로 인해 생존의 위협을 받는 최북단 마을의 에스키모들과 북극곰의 삶을 담은 다큐멘터리 ‘북극의 눈물’이다.
△국제환경영화경선 △쟁점 2009: 에너지, 위기와 대안 △기후변화와 미래 △널리 보는 세상 △한국 환경영화의 흐름 △지구의 아이들 △동물과 함께 사는 세상 △WWWF: 살아있는 지구를 위하여 △먹을거리에 담긴 진실과 거짓말 등 36개국에서 초청된 장단편 134편이 9개 부문으로 나눠 27일까지 상영된다.
이번 영화제는 ‘가족영화제’로 불릴 만큼 어린이들의 눈높이로 환경을 다룬 영화가 많다. 또 먹을거리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 주는 작품들이 대거 선보인다.

‘자르지마’ ‘타이니와 플러피’ ‘미리엄과 무지개’ ‘자라나라’(위부터). <사진 제공 서울환경영화제>
●어린이를 위한 환경영화
어린이들이 쉽게 이해하도록 재미있게 구성했고, 어린이들이 직접 제작에 참여한 작품도 있다.
‘우리는 탄소괴물이다!’(영국)는 탄소를 발생시켜 지구를 파괴하는 인간을 가리키는 ‘탄소 괴물’의 진화과정을 보여주는 스톱 모션 애니메이션이다.
‘자르지마’(한국)는 어린이들이 쓰고 만든 종이 애니메이션과 내레이션으로 이뤄진 작품. 무분별한 개발로 예쁜 꽃밭이 없어지고, 기름 유출로 고래가 죽는 현실을 표현했다.
피리 부는 소년을 통해 산림훼손의 심각성을 그린 ‘나무’(한국), 어린이들의 편식문제를 이야기한 ‘타이니와 플러피’(일본), 각각 물 부족과 지구 온난화를 다룬 ‘메마른 도시’(한국)와 ‘환경 레스토랑’(일본)도 있다.
‘미리엄과 무지개’(에스토니아)는 환경문제를 무지개와 무채색으로, ‘작은 물고기’(러시아)는 사소한 사건이 어린이들의 삶에 미치는 재앙과 기적을 대비시켰다.
‘혹성의 발견’(독일·영국)은 한 외로운 우주인과 고장 난 로봇의 혹성 개발 에피소드를 그렸고, ‘병 속의 수수께끼’(미국)는 감독 남매가 직접 출연해 수중 생명체들에 대한 수수께끼를 내고 그것을 푸는 여정을 담았다.
‘톰의 특별한 입맛’(네덜란드)은 태어나면서부터 생식을 한 아이의 이야기를 다룬 다큐멘터리다.
‘비를 기다리는 소년’(인도)은 앞을 보지 못하는 할머니와 소녀를 통해 물을 둘러싼 삶의 희비를 그렸고, ‘집 잃은 산타’(인도)는 북극이 아이스크림처럼 녹아버리는 사태에 따른 어린이들의 고민을 통해 지구 온난화에 대한 대비책을 흥미롭게 제시했다.
●먹을거리 안전에 대한 경각심
안전한 먹을거리에 대해 생각해보게 하는 애니메이션 3편이 있다. 자유시장무역과 먹을거리의 관계를 풍자한 ‘세상에서 가장 운 좋은 땅콩’(영국), 크로아티아 시장의 지역 생산물 판매와 조리법을 그린 ‘시장’(크로아티아), 벌레를 죽이는 무기를 지닌 옥수수를 재배하는 농부의 애환을 묘사한 ‘자라나라!’(프랑스)가 그것이다.
‘킹콘’(미국)은 두 친구가 유전자 조작 씨앗과 강력한 잡초제를 사용해 생산성이 높고 장려금도 많은 옥수를 직접 재배하고 유통시키면서 맞닥뜨린 식품시스템 문제를 파헤쳤다.
차(茶)산업계의 앞뒤를 다룬 ‘동전의 양면: 차의 쓴 맛’(덴마크), 가축들의 대규모 장거리 이동을 따라 식품산업의 이면을 담은 ‘도축장으로의 긴 여정’ 등도 있다.
<임선영 기자> sylim@donga.com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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