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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 브리핑] “코로나19, 혈관 염증 유발” 세계 최초 확인
  • 최유란 기자
  • 2020-08-06 13: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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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정주 한국생명공학연구원 국가영장류센터 선임연구원이 5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연구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뉴시스


우리나라 연구진이 코로나19 바이러스가 혈관의 염증을 유발하며 그 염증이 3일 이상 유지된다는 점을 처음으로 밝혀냈다. 염증은 생체 조직이 손상을 입었을 때 일어나는 방어 반응 중 하나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이 원숭이를 이용한 실험을 통해 이러한 코로나19 바이러스 특성을 세계 최초로 확인했다고 5일 밝혔다.

연구진은 또 코로나19에 감염되면 이틀간 목과 폐에서 바이러스가 급격히 늘어나며 면역 반응이 억제되는 현상이 나타나는 것을 관찰했다. 이후엔 다시 바이러스가 급격히 줄어 감염 7일이 지나면 전염력이 없는 비활동성 바이러스만 감지되는 현상을 확인했다. 이는 코로나19 양성으로 진단되지만 실제 감염 증상은 없는 ‘무증상 감염’ 또는 ‘가짜 양성’ 문제 등을 풀어내는 실마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연구 결과는 최근 감염병 분야 국제학술지 ‘미국감염병학회지’에 표지 논문으로 실렸다.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이번에 확인된 코로나19 바이러스 특징이 백신, 치료제 개발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어린이동아 최유란 기자 cy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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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동1
    • jw5804jw   2020-08-20

      요즘 코로나가 심해지고 있지만 의료진분들에 노력으로 버텨나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여러 나라에서 노력 중이라고 들었는데 올해 코로나가 없어지는 건 어려울 것 같지만 저희 모두 예방수칙 잘 지키고 노력하면 내년 중반 쯤에는 잠잠해 질 것 같습니다 의료진 분들 화이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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