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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 브리핑] 호주 산불 후 처음으로 아기 코알라 탄생
  • 이지현 기자
  • 2020-05-31 16:5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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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말부터 올해 초 호주를 뒤덮었던 대형 산불 이후 처음으로 호주 야생동물 공원에서 아기 코알라가 태어났다.

미국 CNN 방송에 따르면 호주 시드니 인근에 있는 호주 파충류 공원은 페이스북에 “매우 특별한 공지”라고 알리며 최근 한 동영상을 올렸다.

동영상에는 엄마 코알라의 육아낭(새끼를 넣어 기르는 주머니)에서 머리를 내밀고 눈을 겨우 뜨는 아기 코알라의 모습이 담겼다. 공원 측은 이 아기 코알라에게 ‘애쉬(Ash·재)’라는 이름을 붙이며 “그는 호주 토종 야생 동물의 미래 희망을 상징한다”고 전했다.

2019년 하반기부터 2020년 2월까지 호주를 강타한 산불은 코알라들에게 끔찍한 피해를 줬다. 코알라는 이동 속도가 느리고 그들의 주식인 유칼립투스 나무는 특히 불에 더 잘 타기 때문.

세계동물보호단체인 국제동물복지기금(IFAW)의 보고서에 따르면 최소 5000마리의 코알라가 호주 산불로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CNN 방송은 전했다.​


아기 코알라 ‘애쉬’. 호주 파충류 공원 제공​

▶어린이동아 이지현 기자 easy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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