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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의 뉴스] 교육부, 초·중·고 온라인 개학 추진… 다음 주부터 시범 운영
  • 장진희 기자
  • 2020-03-26 13:5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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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가운데)이 최근 열린 ‘원격교육 온라인 업무협약식’에서 관련 기관 관계자들과 원격으로 회의하고 있다. 교육부 제공


초·중·고교 개학이 4월 6일로 연기된 가운데 정부가 코로나19 확산이 지속할 경우 온라인으로 개학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교육부는 “감염증 (확산) 상황에 따라 등교 개학과 온라인 개학을 동시에 추진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며 “학교나 지역 사회에서 학생 및 교직원이 감염돼 휴업이 연장될 가능성을 대비해야하기 때문”이라고 최근 밝혔다.

이에 교육부는 원격수업을 수업일수와 수업시수로 인정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구체적인 원격수업 운영 기준안 등은 현장의견을 수렴한 후 발표한다고 교육부는 설명했다. 현행 초중등교육법 시행령은 ‘학교의 장은 교육상 필요한 경우 원격수업 등 정보통신매체를 이용해 수업을 운영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

원격수업 지원을 위해 온라인 학급방 운영 체계인 e학습터는 일 900만명, EBS온라인클래스는 일 150만명이 동시 접속할 수 있도록 서버를 늘린다. e학습터는 초등 1학년∼중등 3학년의 학교수업과 동일한 내용으로 학습 동영상 및 평가자료 등을 제공하고 있다.

EBS는 4월 3일까지 초·중·고교 전 학년을 대상으로 생방송 특강을 제공하고, 유료로 운영 중인 중학 프리미엄 강좌를 2개월간 무상(어떤 행위에 대해 대가가 없음) 제공한다.

시·도 교육청은 온라인 수업의 일반화 모델을 개발하기 위해 ‘원격교육 시범학교’를 선정해 오는 30일부터 운영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4월 5일까지 온라인 개학이 가능하도록 원격수업 체제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원격교육이 익숙하지 않은 교사들에게 ‘원격교육 가이드’를 제공하고, 소외계층 학생에게는 정보화 교육비를 지원하는 한편 스마트기기 등을 빌려줄 계획이다.​


4월 3일까지 진행되는 EBS 생방송 강의에 대한 홈페이지 안내문. EBS온라인클래스 홈페이지 캡처


[나는 토론왕] 온라인 개학 추진에 대한 생각은?

개학 후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걱정)가 이어지며 ‘온라인 개학’ 방안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감염병 확산을 막기 위한 조치라는 의견도 있지만 온라인 강의 제공이 수업의 질을 떨어뜨릴 것이라는 주장도 나옵니다. 학생들이 강의를 끝까지 들었는지를 확인하기 어렵고 강의 도중 오류가 발생할 우려 등도 있기 때문이죠. 온라인 개학에 대한 내 생각을 논리적 근거와 함께 말해봅시다.

※나의 의견을 어린이동아 온라인 카페 ‘나는 토론왕’ 게시판에 댓글로 달아 주세요. 논리적인 댓글은 지면에 소개됩니다.​

▶어린이동아 장진희 기자 cjh062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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