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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상으로 공연보고 무용수와 전화 인터뷰하다
  • 어린이동아 취재팀
  • 2020-03-23 16:2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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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인해 많은 국립문화예술시설이 휴관을 하고 있다. 그래서 요즘 공연장을 찾지 못한 아쉬움을 집에서 달래고 있다.

최근 본 영상 중 눈길을 사로잡은 것은 동래학춤이다. 두루미 같은 새가 걷거나 하늘을 나는 모습을 보고 있으면 감탄이 저절로 나올 만큼 아름답고 우아하다. 그 모습을 잘 표현한 영상 속의 무용수인 국립국악원 무용단 안무자 출신의 이종호 선생님과 전화 인터뷰를 해보았다.

“동래학춤은 어떻게 만들어지게 되었나요”라고 묻자 “부산 동래지역에는 많은 황새가 떼를 지어 서식하면서 주민들은 자연스럽게 황새를 관찰하게 되었고 맑고 우아한 새의 움직임을 소박한 민속춤으로 표현한 것”이라고 말했다.

동래학춤에서 입는 의상은 선비가 평상시 입던 학창의(벼슬아치가 입던 윗옷)로, 새의 흰색 몸통과 검은색 머리를 본떠 만들어 자연미와 조화를 이루면서 선비의 모습을 보여준다.


이종호 안무자가 동래학춤을 선보이는 모습. 이종호 안무자 제공​

동래학춤을 출 때의 감상을 묻자, “선비의 깨끗하고 올바른 모습과 내가 아닌 또 다른 나를 만나 여행을 하는 특별한 감정을 느낀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초등생들이 민속무용을 친근하게 느낄 수 있는 방법을 물어보았다.

“실제 공연으로 보면 제일 좋지만, 상황이 여의치 않을 때는 우선 유튜브에서 영상으로 자료를 감상할 수 있으며, 학교 방과 후 수업 과목을 개설해서 동아리 형식으로 배울 수 있는 방법도 있으니 민속무용에 많이 관심을 가져주세요.”(이종호 선생님)

▶글 서울 송파구 서울잠실초 5 변희주 기자​

▶어린이동아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어린이동아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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