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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의 뉴스] WHO, 코로나19 ‘팬데믹’ 선포… “세계 확산 우려”
  • 장진희 기자
  • 2020-03-12 14: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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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이 스위스 제네바 본부에서 코로나19에 대한 팬데믹을 선포하고 있다. 제네바=AP뉴시스


세계보건기구(WHO)가 11일(현지시간) 코로나19에 대해 팬데믹(pandemic·세계적 대유행)을 선언했다.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이날 스위스 제네바 WHO 본부에서 “현재 코로나19 사태에 대해 팬데믹 선언을 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코로나19의 심각한 확산 수준에 깊이 우려(걱정)하고 있다”며 “코로나19를 팬데믹으로 특징지을 수 있다는 평가를 내렸다”고 말했다.

지난해 말 중국 우한에서 시작된 코로나19는 빠르게 확산돼 전 세계 110여 개국에 퍼졌다. 12일 기준 전 세계 확진자 수는 12만명, 사망자 수는 4300명을 넘겼다.

WHO는 전염병의 위험 수준에 따라 1∼6단계의 경보 단계를 설정한다. 이 중 가장 높은 6단계가 팬데믹이다. 팬데믹은 특정 질병이 전 세계적으로 유행하는 현상을 일컫는다. 기준은 강력한 전염성, 사람 대 사람 간 전염, 동일한 전염병이 2개 대륙 이상에서 발생할 것 등이다.

앞서 WHO는 1968년 홍콩독감과 2009년 신종인플루엔자A(H1N1) 유행 당시에도 팬데믹을 선포한 바 있다.

거브러여수스 사무총장은 “이는 단순 공중 보건 차원의 위기가 아니다”라며 “전방위적으로 모두가 이 싸움에 맞서야 한다”고 했다.


영국 런던의 시민들이 마스크를 착용한 채 걷고 있다. 런던=AP뉴시스


[한 뼘 더] 홍콩독감·신종인플루엔자A 사태는?

1948년 설립된 WHO는 코로나19 이전에 두 차례 팬데믹을 선포한 바 있습니다. 1968년 홍콩독감과 2009년 신종인플루엔자A를 팬데믹으로 지정한 것이지요. 1968년 홍콩에서 처음 발생해 ‘홍콩독감’이라 일컫는 이 전염병에 걸리면 기침, 호흡곤란, 오한(몸이 덜덜 떨리는 증상), 발열(열이 남), 근육통, 무기력증 등의 증상을 보입니다. 6개월여 동안 홍콩은 물론 베트남 인도 필리핀 등 아시아 국가를 넘어 오세아니아 아프리카 남미 유럽 대륙으로 확산되며 전 세계에서 100만 명 이상이 이 질병으로 목숨을 잃었습니다.

2009년 봄 멕시코에서 시작돼 미국을 거쳐 전 세계로 확산된 감염병인 신종인플루엔자A. 이 전염병은 세계 214개국에서 발병해 약 1만8500명의 사망자를 낳았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약 75만명이 이 질병에 감염됐었지요. 신종인플루엔자A에 대한 항바이러스제인 ‘타미플루’가 치료제로 개발되면서 현재는 ‘A형독감’이라 불립니다.​

▶어린이동아 장진희 기자 cjh062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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