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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애니멀 사이언스] 바닷속에서 야생 물범이 손뼉을 치는 이유는?
  • 이지현 기자
  • 2020-02-13 15:4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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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멀 사이언스 코너에서는 지구상에 살았거나 살고 있는 다양한 동물들의 남다른 모습, 이색적인 행동 등 동물과 연관된 신비한 과학 정보를 탐구합니다. 동물들은 어떤 비밀을 간직하고 있을까요? 새로 밝혀진 연구 결과, 새로 포착된 행동 패턴 등 동물과 관련된 최신 뉴스를 자세히 살펴보면서 동물 과학 상식을 재밌게 쌓아보아요.

손뼉을 치는 야생 물범. 벤 버빌 제공​

야생 물범이 바닷속에서 앞 지느러미로 손뼉을 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눈길을 끈다.

최근 호주 모나쉬대학 등 국제공동연구팀은 바닷속에서 촬영된 영상 분석을 통해 야생 회색물범(gray seal)이 손뼉을 쳐 마치 총을 쏘는 듯한 소음을 낸다는 내용의 논문을 고래 연구 분야 권위지인 ‘해양포유류과학’(Marine Mammal Science) 최신호에 발표했다.

영상을 촬영한 영국 뉴캐슬 대학 벤 버빌 연구원은 “회색물범이 앞발 같은 지느러미로 손뼉을 치며 짝짝 총소리 같은 소리를 낸다. 물속에서 어떻게 그렇게 큰 소리를 내는지 신기했다”고 말했다. 일반적으로 공기를 압축하기 어려운 물속에서는 큰 소리를 내기가 어렵다.

회색물범이 박수로 소리를 내는 것은 번식기 동안 힘을 과시해 경쟁자들에게 경고하기 위한 것으로 해석된다. 마치 수컷 고릴라들이 가슴을 쿵쿵 치는 것과 같은 것이다.​

[한 뼘 더] 고릴라가 가슴을 치는 이유는?

고릴라가 앞발을 들고 가슴을 치는 모습. 드러밍(drumming)이라고 불리는 이 행동은 고릴라를 상징하는 대표적인 모습이기도 하지요.

이는 주로 위협의 뜻을 나타냅니다. 손가락을 약간 오므려 손바닥을 컵 모양으로 해서 가슴을 치는데 이때 작은북과 같은 맑은 소리가 나고 3∼4회 계속 치면 2㎞ 떨어진 먼 거리에서까지 들리지요. 반면 새끼 고릴라들은 단순히 놀이로 이 같은 행동을 하기도 합니다.​

▶어린이동아 이지현 기자 easy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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