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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애니멀 사이언스] 5700년 전 껌 화석의 주인은 누구?
  • 장진희 기자
  • 2020-01-09 15:4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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껌 속 DNA 정보를 토대로 복원한 소녀​. 가디언 홈페이지 캡처


영화 ‘쥬라기 공원(1993)’에서는 화석이 된 모기의 몸에 남아있는 공룡의 피에서 유전자(DNA)를 추출해 현대에 공룡을 복제시키는 데 성공합니다. 최근 약 5700년 전에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되는 껌 화석을 통해 고대 인류의 외모와 삶의 방식을 파악한 연구팀이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북유럽 나라 덴마크 코펜하겐대 하네스 슈뢰더 교수팀은 5700년 전 고대 인류가 씹던 자작나무 송진(껌) 화석에 남은 DNA를 분석해 껌의 주인을 알아냈습니다. 덴마크 롤란섬에서 진흙에 묻힌 채 발굴된 이 껌은 산소와 맞닿지 않아 온전한 상태로 유지될 수 있었습니다.

연구진은 껌에 남은 잇자국으로 보아 주인이 어린이였다는 것을 알 수 있었지요. 롤란섬에서 발견됐다고 해 껌 주인의 이름은 ‘로라’가 됐습니다. DNA를 분석해 로라가 빙하가 줄어들면서 서유럽에서 스칸디나비아(유럽 북단의 반도)로 이주해 정착한 집단의 후손이라는 것을 밝혀냈습니다. 구릿빛 피부와 흑갈색의 머리칼을 가졌으며 푸른 눈을 반짝이는 소녀였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껌에서는 청둥오리와 개암나무 열매인 헤이즐넛의 DNA도 확인됐어요. 당시 인류가 사냥과 채집을 통해 식사를 해결했음을 알려주는 것이지요. 병원균도 다수 발견됐답니다.


자작나무 송진으로 만들어진 껌

[한 뼘 더] 로라의 모습을 그려보자.

연구진은 5000여 년 전 살았던 로라의 모습을 상상해 그린 그림도 함께 공개했는데요. 기사를 참고해 내가 상상하는 로라의 모습을 직접 그려봅시다. 나의 상상력을 보태도 좋아요.


▶어린이동아 장진희 기자 cjh0629@donga.com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어린이동아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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