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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애니멀 사이언스] 어미새보다 화려한 새끼의 비밀은?
  • 장진희 기자
  • 2020-01-09 15:4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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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멀 사이언스] 애니멀 사이언스 코너에서는 지구상에 살았거나 살고 있는 다양한 동물들의 남다른 모습, 이색적인 행동 등 동물과 연관된 신비한 과학 정보를 탐구합니다. 동물들은 어떤 비밀을 간직하고 있을까요? 새로 밝혀진 연구 결과, 새로 포착된 행동 패턴 등 동물과 관련된 최신 뉴스를 자세히 살펴보면서 동물 과학 상식을 재밌게 쌓아보아요.​


물닭 어미(오른쪽)와 새끼들. 사이언스데일리 홈페이지 캡처

닭과 비슷하게 생겼지만 강이나 호수에 사는 새인 ‘물닭’의 새끼는 어미보다 화려한 깃털을 가졌습니다. 수컷 새가 암컷보다 화려하다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지만 물닭의 사례는 보기 드문 것. 비밀을 밝힐 연구결과가 최근 발표됐습니다.

미국 산타크루즈 캘리포니아대에 따르면 이 대학 브루스 리옹 교수팀이 물닭 새끼가 화려할수록 어미의 관심을 독차지한다는 흥미로운 사실을 과학저널 ‘미국립과학원회보(PNAS)’를 통해 최근 발표했어요.

연구팀은 어미가 낳는 9∼10개의 알 중 나중에 낳은 알에서 부화한 새끼일수록 선명한 붉은 색을 띤다는 사실을 알아냈습니다. 어미는 나중에 낳은 알에 카로티노이드라는 색소를 더 많이 집어넣어 먼저 낳은 알과 구분했습니다.

이는 나중에 부화하는 새끼의 생존율이 상대적으로 낮기 때문에 먼저 태어난 새끼와 구분해 먹이 등을 더 잘 챙겨주기 위함이라고 연구팀은 설명했지요. 실제로 어미는 선명한 붉은 깃털을 가진 새끼를 더 극진히 돌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 뼘 더] 물 위를 뛰어다니는 비결은? 

물 위를 ‘우다다다’ 달리는 상상, 한 번쯤 해봤을 텐데요. 겉보기엔 평범해 보이는 물닭은 물 위를 달릴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새입니다. 비결은 바로 물닭의 발에 있습니다. 물닭은 둥근 빨판이 붙어 있는 발가락을 가졌습니다. 보통 새들의 발가락은 물갈퀴로 연결돼있는데 물닭의 발가락은 마치 갈고리처럼 분리돼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이렇게 생긴 발가락은 물속에서는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추진력을 주고 물 밖에서는 미끄러지지 않도록 도와줍니다. 주변의 천적으로부터 위협을 느꼈을 때 물닭은 특별한 발가락 덕분에 날갯짓과 함께 수면을 박차며 달릴 수 있습니다.

▶어린이동아 장진희 기자 cjh0629@donga.com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어린이동아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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