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과서에 나오는 위인 100사람의 업적을 만화로 소개한 책이다. 정치인, 예술가, 학자, 군인 등 각계 인물들을 다양하게 소개했다. 조선 인조 임금 때의 무관인 김여준은 그다지 알려져 있지 않다. 그는 병자호란에서 조선이 청나라에 지자 청나라에 인질로 끌려가는 두 왕자를 모시고 갔다. 그는 청나라 장수 우거가 괜히 싸움을 걸어오자 청나라 황제가 보는 앞에서 코를 납작하게 해주었다. 그후 청나라 황제는 그에게 항아리 가득한 술을 마시라 했는데 이마저 거뜬히 마셔버렸다. 그는 술주정을 하며 “이 오랑캐야, 네가 잘나면 얼마나 잘났다고 우리 왕자를 이 곳까지 끌고 왔냐”며 호통을 쳤다 한다.
신응섭 지음/진선출판사 펴냄/6천500원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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