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나온 책]악바리 만화 개그 일기
초등학생 악바리의 우스꽝스런 일과를 만화와 일기 형식으로 담은 책이다. 악바리는 머리를 잘 쓰는데 우스꽝스럽기도 하지만 영특하다는 생각이 든다.
‘영리한 개’편을 보면 알 수 있다. 기상이가 하교길에 “우리 집 개는 한글을 읽는다”고 악바리에게 자랑했다. 기상이네 집에 찾아가자 기상이는 ‘멍’이라고 쓰여진 종이를 개 앞에 내밀었다. 개는 당연히 ‘멍멍멍’ 하고 짖었다.
악바리는 기상이에게 “우리 집 개는 한문을 읽는다”고 자랑했다. 악바리는 개 앞에 ‘임금 왕(王)’자가 쓰여진 종이를 내밀었다. 개는 ‘왕왕왕’ 하고 짖었다.
아선 미디어 펴냄/이로마 등 지음/5천원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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