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세 번째 민주의 방’을 읽었다. 민주는 방마다 이름을 따로따로 지어 주었다. 향기가 있는 방이 마음에 든다.
내 방에는 인형이 있지만 민주의 방은 없다.
내가 향기가 있는 방을 가진다면 잘 가꿀 것이다.
또 애들이 와서 쿵쾅쿵쾅 뛰면 나는 뛰지 못하게 할 것이다.
‘열세 번째 민주의 방’은 쬐그만 방, 향기로운 방, 귀가 달린 방, 연극이 있는 방, 빈 방, 이야기의 방이 나오는데 민주가 할머니를 위해 쬐그만 방을 양보하는 것을 봤을 때 너무 감동적이었다.
내 방을 열심히 꾸며주는 엄마를 봤을 땐 엄마에게 효도하고 싶다.
‘열세 번째 민주의 방’은 참 재미있다. 나도 내 방에 멋있는 이름을 지을 것이다. 별이 있는 방이다.
양용석 / 서울 서고교 1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어린이동아에 있습니다.
< 저작권자 ⓒ 어린이동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상업적인 댓글 및 도배성 댓글, 욕설이나 비방하는 댓글을 올릴 경우 임의 삭제 조치됩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