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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대의 슬픔을 표현한 작품 보러 오세요
  • 어린이동아 취재팀
  • 2019-12-15 17: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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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17일 가족과 함께 경남 창원시에 있는 경남도립미술관에 갔다. 경남도립미술관의 야외에는 특수 이색 필름으로 덮은 아크릴 튜브로 만든 ‘Ripple(물결)’이 전시되어 있었다. 이 작품은 관람객이 직접 건드릴 때마다 파동이 만들어지는 참여형 작품이었다.

경남도립미술관 내부에서는 ‘이름도 없는’이라는 안창홍 화가의 개인전을 진행하고 있었다. 1전시실에 들어서자 ‘화가의 손’이라는 작품이 회색빛깔, 알록달록 빛깔, 금빛 총 3가지로 표현되어 있어 이 시대를 살아가는 많은 작가의 삶의 희비와 슬픔을 보여주는 듯했다. ‘눈먼 자들’이라는 작품은 눈동자가 없는 대형 얼굴 형상을 다양하게 표현했다. 그중 바코드로 뒤덮인 얼굴 형상에는 세월호 사건의 날짜와 시간을 나타낸 ‘ 2014416850’ 바코드 숫자가 적혀있었다. 그 외에 우리가 기억해야 할 역사적 사건을 바코드 숫자로 표현한 얼굴 형상들이 인상 깊게 다가왔다. 2전시실에서는 제주 4.3사태와 5.18 광주 민주화 운동 등 역사의 현장에서 희생당한 채 이제는 우리의 기억 속에서 사라져버린 많은 익명의 사람들을 그린 작품 ‘맨드라미’가 전시되고 있었고, 3전시실에는 개인의 정체성을 감춘 거대한 가면 부조가 전시되어 있었다.




작품 ‘눈먼 자들’ 앞에 선 김한울 동아어린이기자​

작품만 보았을 때는 작품 속에 숨겨진 의미를 알 수 없었는데, 도슨트와 함께 작품을 감상하니 작가의 의도를 파악할 수 있었고, 작품도 마음 깊이 와 닿았다.

▶경남 창원시 용호초 5 김한울 기자​

▶어린이동아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어린이동아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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