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한강초 장선주 교장 선생님
“똑똑똑.” “어서 오세요!”
서울한강초 학생들은 복도를 지나다가 교장 선생님과 이야기를 나누고 싶으면 스스럼없이 교장실 문을 두드린다. 서울한강초 장선주 교장 선생님은 학생들의 방문을 늘 웃는 얼굴로 반긴다. 서울한강초 학생들에게 교장 선생님은 그저 일주일에 한 번 교내 방송에서만 만나는 사람이 아니라 늘 이야기를 나누며 가깝게 소통할 수 있는 든든한 조언자다.
장 교장 선생님은 “학생들이 교장 선생님과의 만남을 두려워하지 않고 친근하게 다가오는 것이 즐겁다”고 말했다.
교장실에 들어서는 학생들은 교장 선생님과 함께 자아상태 카드놀이를 하며 자신의 감정과 고민을 표현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또한 직업카드 분류를 통해 직업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 진로를 탐색한다. 장 교장 선생님은 “이야기를 나눈 뒤 모든 학생들에게 따뜻한 격려와 함께 간식을 나누어 주는 것도 잊지 않는다”고 말했다.
장 교장 선생님은 학교가 온종일 머물고 싶은 사랑이 가득한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학생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남겼다.
“서울한강초에서 꿈과 실력을 키우고 남과 더불어 행복한 미래사회를 만들어 가는 한강 꿈나무가 되세요. 여러분의 성장을 늘 응원합니다.”(장 교장 선생님)
▶어린이동아 이지현 기자 easy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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