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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명품 교육현장] “꽃도 나도 쑥쑥 자라요”
  • 이지현 기자
  • 2019-05-16 19:3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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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 하나 되는 서울중동초

​서울 마포구 서울중동초(교장 조재근 선생님) 교정에는 알록달록한 색감의 꽃들이 학생들을 맞이한다. 학교 건물 앞에 일렬로 정리되어있는 작은 화분들은 서울중동초 학생들 한명 한명이 직접 키우는 것. 매해 식목일이 되면 서울중동초 학생들은 자신이 직접 돌보고 키울 화분을 하나씩 들고 등교한다. 이를 교정의 잘 보이는 곳에 반별로 모아두고 돌본다. 꽃이 가득한 교정은 생태중심 교육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조 교장 선생님의 교육철학이 담겨있다. 봄볕에 활짝 핀 꽃처럼 싱그러운 어린이들이 자라는 서울중동초를 최근 찾아갔다. ​


너의 꿈은 뭐니?


진로 교육 수업을 듣는 서울중동초 학생들. 서울중동초 제공​

요즘 많은 학생은 자신이 좋아하고 하고 싶은 일을 찾는 것을 어려워한다. 학업 때문에 다양한 활동을 하기 어려워 자신의 관심 분야를 찾아볼 여유가 없는 것.

서울중동초는 진로체험 교육을 다양화하는 데 힘쓰고 있다. 전 학년이 진로체험 중심의 현장학습을 가는 것이 그 예. 올해는 서울 성동구의 서울창의예술교육센터를 찾아가 춤, 건축, 음악만들기 등 예술을 통한 진로 체험을 하고 마포중앙도서관과 연계해 소프트웨어, 3D(입체) 프린팅 체험 등 진로적성 프로그램 체험을 진행했다. 지난 3월에는 5, 6학년을 대상으로 진로적성 검사도 했다.

서울중동초 선생님들은 학생들의 진로 교육 연구를 위해 동아리도 운영한다. 국어, 사회, 도덕 등의 교과 과정에서 진로와 관련 있는 단원들을 뽑아낸 뒤, 서울중동초 어린이들만을 위한 새로운 교과 과정을 만들어서 수업하기도 한다.


내가 직접 가꿔요!


숲체험 수업을 듣는 학부모와 학생들​

향긋한 꽃들이 가득한 교정은 모두 서울중동초 어린이들의 손으로 가꾸어진 공간이다.

생태 교육을 중시하는 서울중동초는 연2회 생태교육전문가를 초빙해 생태교육 수업을 듣는다. 전문가에게 들은 지식을 바탕으로 학급별로 식물을 가꾸는 것.

조 교장 선생님이 직접 들려주는 학교 숲 이야기도 학생들에게 인기가 좋다. 교장 선생님이 직접 만든 생태워크북을 바탕으로 어린이들은 식물을 관찰하며 식물의 특징과 이름을 익히고 오감을 이용해 다양한 생물을 체험한다. 11일에는 중동 가족과 함께하는 숲체험 행사가 열렸다. 가족들과 마포구 난지천공원에 가서 숲 해설가에게 숲에 대한 설명을 듣고 숲에 떨어진 식물 등을 활용한 공예 활동 등을 하며 숲과 친해지는 시간을 가졌다.


오고무의 매력으로 풍덩!


오고무 공연을 선보이는 학생들​

서울중동초 학생들은 다양한 악기를 다루는 데에도 익숙하다. 이는 교내에서 배울 수 있는 악기들이 그만큼 많기 때문. 1인 1악기 배우기라는 모토 아래, 1, 2학년은 우쿨렐레, 3, 4학년은 바이올린, 5, 6학년은 모둠북을 배운다. 지난해부터는 오고무 동아리가 만들어졌다. 오고무는 5개의 북을 치면서 춤을 추는 전통 예술. 기존의 초등학교에서는 쉽게 볼 수 없는 활동이기에 입학식, 졸업식에서 오고무 공연을 펼치면 많은 학부모가 관심을 가진다. 앞으로 경연대회 및 지역 축제에도 참가할 예정이다.​

▶어린이동아 이지현 기자 easy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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