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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명품 교육현장] 웃음 더하고 행복 곱하는 서울보라매초, “학교의 주인공은 ‘우리’”
  • 심소희 기자
  • 2019-04-18 15:3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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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의 주인공은 ‘우리’

서울 동작구 서울보라매초(교장 김갑철 선생님) 홈페이지는 ‘교장 선생님 인사말’ 대신 특별한 페이지가 있다. ‘어린이 인사말’이다. 이 페이지에는 2019학년도 1학기에 당선된 전교어린이회 임원들의 사진과 그들이 올해 실천할 공약, 포부 등이 올라와 있다.

올해 서울보라매초 임원으로 당선된 전교어린이회는 서울보라매초를 “학생이 주인인 인지상정(사람이라면 누구나 가지는 보통의 생각)이 넘쳐흐르는 행복한 학교”라고 소개했다.

올해 서울보라매초 학생들은 어떤 재미난 이벤트를 맞이하게 될까? 서울보라매초 학생들이 지난 3월 새로 부임한 김갑철 교장 선생님과 함께 만들어나갈 학교의 모습을 살펴보자.




서울보라매초 2019학년도 전교어린이회 임원들의 모습. 서울보라매초 제공


공약 함께 지켜나가요

올해 서울보라매초에는 ‘2019학년도 전교어린이회 공약 실천 위원회’가 구성됐다.

전교어린이회 학생들과 석승하 교감 선생님, 교무부장 선생님, 담당 선생님, 학부모회 회장님 등으로 구성된 이 위원회는 올해 1학기 전교어린이회 임원으로 선발된 학생들이 제시한 공약을 실천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1학기 전교어린이회 임원들이 제시한 가장 첫 번째 공약은 ‘웃음은 더하고, 학교 폭력은 빼고, 행복은 곱하고, 우정은 나누는 학교’ 만들기. 이러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서 학생들은 스스로 계획하고 진행하는 장기자랑 콘테스트, 학교 사랑 UCC 제작 등을 기획했다. 전교어린이회 임원들은 매월 첫째 주 아침 방송 모임을 통해 전교에 공약을 실천할 계획과 실행할 방법을 알리고, 셋째 주 방송 모임에서 공약을 실천한 결과를 발표한다.

김 교장 선생님은 “학생들이 약속한 공약을 스스로 계획하고 실천함으로써 ‘학교의 주인’임을 느끼고 실천할 수 있다”면서 “이러한 활동을 통해 학생의 권리와 책임에 대해 깨닫고 민주 시민성과 민주적 효능감도 기를 수 있다”고 말했다.


‘2019학년도 전교어린이회 공약 실천 위원회’에서 학생들과 학부모, 선생님들이 회의를 하고 있다


‘폭력’ 아닌 ‘갈등 회복’

서울보라매초는 ‘웃음은 더하고 학교 폭력은 빼는’ 학교를 만들기 위해 노력한다.

김 교장 선생님은 “학교에서 생활하면서 당연히 갈등이 생길 수 있다”면서 “갈등이 생기면 쌓아두지 말고 적극적으로 해결하자는 뜻에서 되도록 ‘학교 폭력’보다는 ‘갈등 회복’이라는 단어를 쓰자고 제안한다”고 말했다.

‘학교생활 갈등 회복 캠페인’도 갈등을 풀고 웃음을 더하기 위한 시도 중 하나다. 19일까지 모든 학년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 캠페인은 △학교생활 갈등 회복 만화 그리기 △화목한 보라매 캐릭터 그리기 두 종목 중 하나를 선택해 지원하도록 한다.

서울보라매초에서는 교육부의 ‘어울림 학교 폭력 예방 프로그램’의 하나인 또래 학교도 운영 중이다.

“또래 학교에서는 학생들 스스로가 상담가가 되어 서로를 상담해주지요. 학생들이 함께 체험활동을 하거나 요리 실습 등을 통해 마음을 나누는 시간을 갖도록 할 예정입니다.”(김 교장 선생님)


우체통에 편지를 넣는 서울보라매초 학생

‘우정’ 배달해드립니다

‘행복은 곱하고 우정은 나누는’ 학교생활을 위해서는 무엇이 필요할까? ‘소통’이다. 서울보라매초 학생들은 학교에서 서로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주고받기 위해 노력한다.

우체통을 설치한 것이 그 예. 서울보라매초 학생들은 △친구에게 깜짝 편지를 보내고 싶을 때 △선생님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은데 말로 하긴 부끄러울 때 △교장, 교감 선생님이 너무 좋은데 표현할 기회가 없었을 때 △학교를 위해 애써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을 때 △전교 임원들에게 건의 사항이나 응원의 말을 전하고 싶을 때 등에 편지를 써 우체통에 넣는다. 전교어린이회가 매주 금요일 이 편지를 배달한다.



▶어린이동아 심소희 기자 sohi0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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