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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rt&History] 마지막 길 떠난 고종
  • 장진희 기자
  • 2019-03-03 14:3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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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9년 3월 3일, 조선 제26대 왕 고종 국장 거행

[역사 속 그날] 올해는 3·1운동 100주년을 맞는 뜻깊은 해입니다. 기나긴 역사를 간직한 우리나라에선 과거에 어떤 중대한 사건들이 있었을까요? 매주 월요일 선보이는 ‘역사 속 그날’ 코너를 통해 역사 지식을 쑥쑥 키워보세요.

역사 속 이번 주엔 어떤 일이 있었을까? 기록이 뚜렷하게 남아있는 고려시대, 조선시대를 시작으로 근현대까지의 같은 날 있었던 사건들을 한 주 단위로 파악합니다. 이번 주는 3월 3~9일 발생했던 역사적인 사건들을 살펴보세요.



고종의 국장 행렬이 흥인지문(동대문) 옆을 지나고 있다. 서울역사박물관 제공

1919년 3월 3일, 조선 제26대 왕 고종 국장 거행

조선의 제26대 왕이자 대한제국 제1대 황제였던 고종은 1919년 1월 21일 덕수궁에서 갑작스레 세상을 떠납니다. 고종의 석연찮은 죽음은 3·1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에 기폭제 역할을 했다고 알려졌지요.

서거 당시 일제에 의해 강제 퇴위된 입장이었던 고종의 장례는 조선총독부(1910∼1945년 우리나라를 지배한 일본 제국주의 식민통치기구)가 진행했기 때문에 전통적인 조선시대 왕의 국장(나라에 큰 공이 있는 사람이 죽었을 때 치르는 장례) 절차에 비해 매우 축소·변형됐습니다.

세상을 떠난 지 40여 일 만인 1919년 3월 3일 고종의 장례가 거행됩니다. 일본 친왕(왕의 아들이나 형제)의 국장을 기본으로 하고 조선의 관습을 더하는 방식으로 진행돼 식민통치를 받는 국가의 설움을 자극했지요.​


세벌식 타자기. 동아일보 자료사진

1995년 3월 7일, ‘한글 타자기’ 개발한 공병우 박사 사망

컴퓨터를 사용하는 어린이들에게는 ‘타닥타닥’ 소리를 내며 종이에 바로 글자를 찍어내는 타자기가 익숙하지 않을 거예요. 타자기가 처음 개발됐을 당시에는 손이 아닌 기계로 글씨를 쓸 수 있었기에 혁신적인 도구로 여겨졌지요.

1995년 3월 7일 세상을 떠난 공병우 박사는 1949년 최초의 세벌식 한글 타자기를 개발한 분입니다. 세벌식은 초성·중성·종성으로 나누어지는 한글의 원리가 타자기의 글쇠로 구현된 것을 말합니다. 빠른 속도로 타자를 칠 수 있고 손가락에 부담이 덜 간다는 이유로 여러 기관에서 사용됐지요.​


육군사관학교 제58기 졸업식 및 임관식에서 여성 생도들이 활짝 웃고 있다

2002년 3월 7일, 육군사관학교 58기 졸업식서 첫 여성 장교 배출

2002년 3월 7일은 육군사관학교가 개교 56년 만에 처음으로 여성 장교를 배출한 날입니다. 그 전까지 육군사관학교에서 남성 장교만 배출했지만 2002년을 기점으로 여성 장교를 배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은 날이라고 할 수 있지요. 이날 열린 육사 58기 졸업식 및 임관식에서는 20명의 여성 생도가 정식으로 소위로 임관했습니다. 이들은 전후방 부대의 소대장 등 전투병과를 포함한 다양한 분야에서 근무하게 됐습니다.

▶어린이동아 장진희 기자 cjh062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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