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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rt&History] 설화 속으로 여행 떠나볼까?
  • 이지현 기자
  • 2018-11-22 18: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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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민속박물관 ‘개와 고양이와 구슬’ 전

​흥미로운 책 속 이야기가 눈앞에 직접 펼쳐진다면 어떨까? 많은 어린이에게 익숙한 ‘개와 고양이와 구슬’ 이야기가 체험 전시로 찾아왔다. 국립민속박물관(서울 종로구) 어린이박물관이 상설전시 개와 고양이와 구슬을 최근 선보인 것. 전시장에서 몸을 움직이며 이야기를 따라가 보자. ​


국립민속박물관 ‘개와 고양이와 구슬’ 전시의 어부 할아버지 집을 나타낸 전시물​


할아버지 집으로 가볼까?

개와 고양이와 구슬은 마음씨 착한 할아버지와 할머니를 위해 구슬을 찾아 나선 개와 고양이의 이야기다. 전시장은 이야기의 흐름에 따라 꾸며졌다. 전시장 입구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개와 고양이와 구슬에 등장하는 할아버지 할머니의 집이 나온다. 개와 고양이와 구슬 이야기에서 할아버지의 직업은 어부다. 이야기 속 할아버지 할머니가 살았을 것 같은 작은 초가집 전시물 내부를 들여다보면 할아버지 인형이 어구(고기잡이에 쓰이는 여러 도구)를 정리하고 있다. 함께 전시된 견지낚싯대(강에서 물고기를 낚는 도구), 통발(물고기가 지나다니는 장소에 설치하는 함정 어구), 가리(움직이는 물고기를 가두어 잡는 어구) 같은 도구들도 모두 옛 선조들이 고기잡이에 쓰던 물건. 비가 올 때 신었던 나막신과 비옷 도롱이, 갈모(비가 올 때 갓 위에 덮어쓰는 모자) 등도 직접 착용하고 기념사진도 남길 수 있다.

개와 고양이와 구슬 이야기에서 할아버지는 어느 날 어렵게 잡은 잉어 한 마리를 가엽게 여겨 놓아준다. 알고 보니 이 잉어는 용왕의 아들이었고 이로 인해 할아버지는 용궁에 초대받는다. 할아버지의 초가집을 지나 바닷물을 형상화한 은빛 천으로 꾸며진 전시실을 헤치고 지나면 용궁 모양 전시물이 등장한다.​


용궁 전시물로 들어가는 입구. 국립민속박물관 제공​


구슬을 찾아라!

할아버지와 할머니는 소원을 들어주는 구슬 덕분에 부자가 되지만, 욕심쟁이 할머니가 이 구슬을 훔쳐 가면서 다시 할아버지와 할머니는 가난해진다. 

할아버지와 할머니가 키우던 개와 고양이는 이 사실을 알고 주인의 은혜에 보답하기 위해 구슬을 찾아 나선다. 욕심쟁이 할머니 집에 도착한 개와 고양이. 고양이는 쥐들을 시켜 욕심쟁이 할머니의 방을 샅샅이 뒤져 구슬을 찾아낸다. 

내가 직접 쥐가 되어 욕심쟁이 할머니의 방을 뒤져서 구슬을 찾아내보자. 전시장에 마련된 쥐 모자를 쓰고 욕심쟁이 할머니 방의 가구들을 뒤지다 보면 구슬이 나온다. 친구와 함께 누가 더 빨리 구슬을 찾는지 시간을 재며 겨루는 재미도 있다.   

구슬을 찾아낸 개와 고양이는 어떻게 되었을까? 이야기의 결말을 내 마음대로 꾸며보자. 욕심쟁이 할머니의 방이 전시된 공간 옆에 ‘나만의 이야기 만들기’ 코너가 있다. 이야기를 구성하는 문장이 적힌 퍼즐을 조합하며 상상 속의 결말을 만들어낼 수 있다. 전시는 2020년 10월 12일까지다. 현장 접수를 통해 곧바로 관람이 가능하지만 전시장은 한 번에 50명의 인원만 수용하므로 온라인 접수를 통해 사전에 예약하는 것이 좋다. 관람료 무료.   



욕심쟁이 할머니의 방



나만의 이야기 만들기 코너

▶어린이동아 이지현 기자 easy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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