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 비밀 밝힌 탐사선들
세 번째 수성탐사선이 수성의 비밀을 파헤치기 위해 최근 우주로 발사되었습니다. 이 탐사선은 구체적으로 언제 어떤 임무를 수행하게 될까요?
어동이와 어솜이의 대화를 통해 알아봅시다.
어동이: 인류 역사상 세 번째 수성탐사선이 얼마 전에 수성을 향해 발사되었잖아. 이 탐사선은 언제 수성에 도착하게 돼?
어솜이: 약 7년 동안 비행해서 2025년에 수성궤도에 진입할 예정이야. 수성에 도달할 때까지는 태양광을 활용한 전기추진을 이용하고 수성궤도에 진입하는 데에는 탐사선에 탑재된 화학 추진체를 이용하지. 수성으로 비행하는 동안 행성의 중력을 9번 이용해 비행 속도와 방향을 변경하는데, 지구의 중력을 1번, 금성의 중력을 2번, 수성의 중력을 6번 이용한다고 해.
어동이: 수성에 도착한 뒤에 탐사선은 어떤 일을 하게 돼?
어솜이: 수성은 태양과 가장 가까운 행성이기 때문에 행성의 기원과 진화에 대한 연구에 실마리를 줄 수 있어. 또한 이전에 발견되었던 수성 자기장의 기원에 대해서도 좀 더 깊이 있게 분석할 예정이야. 수성의 극에 있는 퇴적물의 성분을 분석하고 그 기원도 밝힌다고 해.
▶어린이동아 이지현 기자 easy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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