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디슨 박물관에 다녀오다
지난 8일 강원 강릉시 참소리축음기 에디슨과학박물관에 다녀왔다.
이 박물관은 손성목 관장이 세계를 다니면서 직접 수집한 물건들로 이루어져 있는 곳이다. 전시된 물건 중 전구와 축음기 등은 만들어진지 100년이 넘은 물건들이었지만 도슨트(전시해설사) 선생님들이 시연한 축음기에서는 100년 전 사람들의 음악과 음성도 잘 들렸다. 박물관에는 에디슨의 3대 발명품인 전구, 축음기, 영사기와 뮤직박스, 자동피아노도 있었다.
옆 건물은 영화 박물관이다. 세계 최초의 TV도 있었고, 우리나라 최초의 TV도 있었다. 당시 TV를 처음 본 기자들은 모두 도망갔다는 일화가 있다고 한다. 아무리 봐도 사람이 없는데 TV 안에서 사람이 왔다 갔다 하는 것에 놀랐기 때문이다. 감상실에서는 무성영화(소리가 없이 영상만으로 된 영화)도 볼 수 있었다.
▶글 사진 경기 군포시 신흥초 3 방지우 기자

에디슨과학박물관의 도슨트 선생님이 축음기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어린이동아 심소희 기자 sohi0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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