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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찬란했던 백제문화 감상하다
  • 장진희 기자
  • 2018-08-30 15: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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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란했던 백제문화 감상하다

최근 충남 공주시 국립공주박물관에 다녀왔다.

처음에는 박물관이 생각보다 조금 작게 느껴졌다. 그러나 막상 안에 들어가 보니 흥미로운 유물들을 자세히 볼 수 있었다.

공주는 삼국시대 때 백제의 수도였던 곳이다. 예전에는 ‘웅진’이라고 불렸다. 공주에는 옛 백제의 역사와 문화가 고스란히 남아있다. 그런 공주박물관답게 이곳에서는 백제시대에 대해 공부할 수 있는 유물이 많았다.

특히 백제 무령왕릉에서 발굴했다고 하는 화려한 ‘관꾸미개’가 기억에 남는다. 얇은 금판을 오려 꽃을 본떠 만든 것이라고 한다. 무령왕릉을 지키기 위해 무덤 안에 같이 넣은 멧돼지 모양의 동물 ‘진묘수’도 신기했다.

날이 너무 더웠기 때문에 근처에 있는 무령왕릉을 직접 방문하지는 못했다. 다음에 공주시에 가면 꼭 무령왕릉을 관람하고 올 것이다.


▶글 사진 경기 평택시 반지초 5 이우진 기자



국립공주박물관에 전시되어 있는 관꾸미개


▶어린이동아 장진희 기자 cjh062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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