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가족과 함께 국립중앙박물관(서울 용산구) 기획전시실에서 열리고 있는 ‘황금문명 엘도라도-신비의 보물을 찾아서’ 전시회에 다녀왔다.
‘엘도라도’는 스페인어로 황금 칠을 한 남자라는 뜻이다. 이는 황금 나라에 대한 전설과 관련이 있다. 이 전시에는 엘도라도의 주인공인 콜롬비아 원주민들의 유물들이 전시되어 있다. 도구, 악기, 소품 등 유물에는 원주민들의 생각이 담겨있었다.
황금문명 엘도라도-신비의 보물을 찾아서 전시회의 전시물을 보는 연규원 동아어린이기자
특히 인상 깊었던 전시품인 ‘퉁호’는 금으로 만든 인형으로, 항아리에 퉁호를 넣고 던져 소원을 빌었다고 한다. ‘과일 모양 포포로’는 석회가루를 담는 통으로 반짝거리고 섬세하게 만들어졌다. 또 ‘박쥐인간 장식’은 마치 근육맨을 연상시켜 웃음이 나왔다. 역사나 유물을 좋아하는 호기심 많은 사람이나 화려한 장식을 좋아하는 사람에게 이 전시회를 추천한다. 전시회는 10월 28일까지이다.
▶글 사진 서울 서초구 서울언남초 3 연규원 기자
▶어린이동아 이지현 기자 easy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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