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도봉문화정보도서관(서울 도봉구)에서 진행된 여름독서교실에 참여했다. 여름독서교실은 학생들이 여름방학을 유익하게 보내도록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이날의 수업은 정예지 선생님이 ‘쿠키 한 입의 우정 수업’이라는 책을 주제로 진행했다.


여름독서교실에 참석한 어린이들이 만든 쿠키​

이 책은 쿠키를 만들 때 중요한 가치들을 예와 함께 정리해놓은 책이다. ‘쿠키 한 입의 우정 수업’에 나오는 가치들에는 이바지하는 것, 타협하는 것, 진실한 것, 성실한 것 등등이 있다. 학생들은 이 책을 읽고 우정 쿠키를 만들었다. 학생들은 친구나 가족 등 친한 사람의 얼굴을 2개씩 만들고 ‘쿠키 한 입의 우정수업’에 나오는 가치 중에서 한 가지를 뽑아 나만의 가치 사전을 만들어 발표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어린이는 “집에서 쿠키를 한 번도 만들어 보지 못했는데, 직접 만들어 먹으니 정말 맛있었다”라고 말했다.

▶글 사진 서울 도봉구 서울초당초 5 조하은 기자​

▶어린이동아 이지현 기자 easy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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