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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이언스] 3D 프린팅 기술의 진화…“초밥도 프린트한다고?”
  • 심소희 기자
  • 2018-06-19 14:5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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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밥을 인쇄한다고?

네덜란드에 세계 최초로 상업용 3D(입체) 프린팅 주택이 건설된다. 3D 프린팅 주택은 3D 프린터를 이용해 인쇄한 주택.

우리나라 정부도 앞으로 로봇·3D 프린팅 등 4차 산업혁명을 이끌어나갈 사람들을 본격적으로 키울 계획이라고 최근 밝혔다.

3D 프린터의 원리는 무엇일까? 3D 프린터로 어떤 것을 만들 수 있을까?

가는 선을 한 겹, 또 한 겹

레고 블록을 차곡차곡 쌓는 것을 떠올리면 3D 프린팅의 원리를 이해하기 쉽다.

2D(평면) 프린터와 비교되는 3D 프린터의 가장 큰 특징은 입체 형태의 디자인을 프린트하는 것. 2D 프린터에서 액체 잉크를 이용해 평면의 종이 등에 글자를 인쇄한다면, 3D 프린터에선 필라멘트가 잉크 역할을 한다. 금속 성질을 띤 얇은 선인 필라멘트는 플라스틱, 금속 분말, 모래 등 만드는 소재에 따라 다양한 질감(표면의 느낌)을 낸다. 이 필라멘트가 층층이 쌓이면서 입체 형태의 구조물을 만들게 되는 것.

미국 매사추세츠공대(MIT) 연구팀은 지난해 12월 살아있는 세포로 3D 프린팅을 하는 데 성공했다. 국제학술지 ‘어드밴스드 머티리얼스’에 밝힌 자료에 따르면 연구팀은 사람에 무해(피해가 없음)한 박테리아로 3D 프린팅용 잉크를 개발해 사람 피부 위에 나무 모양을 인쇄했다. 인쇄된 각 나무 가지마다 다른 세포가 배치돼 특정 화학물질을 만났을 때 불이 켜진다. 연구진은 화학물질로 인한 오염, 산성도(pH), 온도 변화 등을 감지(느끼어 앎)하는 센서를 만들 때 이 연구를 활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피부에 세포가 3D 프린팅된 모습. MIT 제공


‘맞춤형’ 제품 만들어요

3D 프린팅으로 만든 제품은 자신에게 필요한 부분을 똑 알맞게 채운 ‘맞춤형’이다.

3D 프린터를 이용하면 안경부터 얼굴뼈와 신체 장기까지 자기 신체에 딱 맞는 형태로 프린트할 수 있다. 최근 우리나라 건양대병원은 산업통산자원부의 3D 프린팅 기술 개발에 참여해 환자 맞춤형 얼굴뼈 임플란트(이식물)를 만드는데 나선다고 밝혔다. 기존(이미 있음) 임플란트는 서양인의 뼈 구조에 맞춘 제품이 많아 우리나라 환자에 알맞지 않다는 지적이 있었다. 3D 프린터로 각 환자에 딱 맞는 임플란트를 만들게 되면 이식 성공률이 높아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벨기에의 메테리얼라이즈와 일본의 호야가 공동의 제작한 3D 안경 제작 시스템 ‘유니쿠’가 만드는 3D 프린팅 안경 또한 맞춤형. 사람의 얼굴을 스캔한 뒤 각자 얼굴형과 눈 크기, 코 높이, 귀 위치 등에 따라 만들어지기 때문에 각기 미세하게 다른 나만의 안경을 쓰게 된다.



얼굴에 따라 맞춤형으로 제작되는 3D 프린팅 안경. 호야 비전 케어 제공


맞춤형 음식도 있다. 지난 3월 미국 텍사스 주 오스틴에서 열린 사우스바이사우스웨스트(SXSW) 페스티벌에선 마치 레고 블록처럼 생긴 초밥이 3D 프린터로 만들어져 주목을 받았다. 탄수화물, 지방, 단백질을 골고루 배합한 식용 잉크를 3D 프린팅용 잉크로 사용하면 각자에게 필요한 영양성분을 갖춘 맞춤형 음식도 만들 수 있다.​






3D 프린터로 초밥을 인쇄한 모습. 오픈밀즈 제공



▶어린이동아 심소희 기자 sohi0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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