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5일 어린이날, 경복궁(서울 종로구)을 방문했다. 휴일이라 많은 사람이 방문했고 다양한 행사도 많이 준비되어 있었다. 전통악기 연주와 노래, 공연 리허설이 펼쳐졌으며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부스들이 있었다. 외국인들이 우리나라 한복을 대여해 예쁘게 차려입고 사진을 찍는 모습들이 인상적이었다.
가장 먼저 경복궁을 대표하는 건물인 ‘근정전’을 보았다. ‘근정’은 ‘천하의 일을 부지런히 하여 잘 다스리다’라는 뜻으로, 왕이 우리나라를 잘 다스리라는 뜻이 담겨 있다. 경회루는 왕이 잔치를 베풀거나 큰 행사가 있을 때 손님을 접대하던 곳이라 한다. 이곳은 임진왜란 때 모두 불에 타 고종 4년(1867년)에 다시 만들어졌다고 한다.
역사를 생각하며 방문하니 임진왜란 때문에 기분이 속상했지만, 그 옛날 왕과 왕비가 지냈던 곳을 잘 관리하여 우리들이 관람할 수 있어 좋았다. 앞으로도 이런 궁궐과 문화재를 우리들이 잘 보존해 우리나라 역사를 잘 되새기고 자랑스럽게 여기도록 해야겠다.

경복궁 안내판 앞에 선 동아어린이기자 김대연 군
▶글 사진 서울 도봉구 서울신화초 4 김대연 기자
▶어린이동아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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