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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머스크, 저커버그 ‘쩔쩔’…리더들에게 닥친 위기
  • 이지현 기자
  • 2018-04-23 11: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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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세계 리더들

세계 정치·경제를 이끄는 글로벌 리더들은 늘 세계인들의 관심을 받는 존재. 이들은 멋진 리더십으로 존경을 받기도 하지만 한순간의 실수로 비난의 화살을 맞기도 한다. 전기차 회사인 테슬라의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 페이스북의 CEO 마크 저커버그, 아베 신조 일본 총리도 최근 자초(어떤 결과를 스스로 불러옴)한 위기에 빠졌다. 그들은 왜 위기를 맞았을까?​


철저하게 대비해야



모델 3 생산중단과 관련해 인터뷰하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위)와 테슬라 공장의 로봇들. CBS​​·테슬라 홈페이지​ ​

 

3500만 원 정도의 비교적 저렴한 가격으로 전기차 시장의 대중화를 위해 제작 중이었던 테슬라의 ‘모델 3’이 생산 중단 위기에 처했다.

미국 일간신문 뉴욕타임스는 “테슬라가 미국 캘리포니아 주 프리몬트 공장의 모델 3 생산설비를 며칠간 중단하기로 했다”고 최근 보도했다. 모델 3의 생산이 중단된 가장 큰 이유는 지나친 자동화. 프리몬트 공장은 완전 자동화 시설이다. 모델 3의 용접(금속, 플라스틱 등을 녹여 붙임), 도색(색칠), 검수(검사) 등의 과정 모두를 로봇이 맡아서 한다. 일부 로봇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으면서 공장 전체가 멈춰 모델 3 생산에 차질이 빚어졌던 것.

머스크는 “지나친 자동화는 실수였다. 사람의 중요성을 과소평가했다”고 말했다. 테슬라는 모델 3의 목표 생산량을 맞추기 위해 한 주에 400명씩 몇 주간 사람들을 프리몬트 공장에 고용해 도색과 조립 등의 업무를 하게 할 예정.

머스크의 이번 위기는 과거의 사례를 공부해 철저하게 대비해야 혁신에 성공할 수 있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자동차 공장의 완전 자동화는 폭스바겐, 피아트 등 여러 자동차 제조회사들이 이미 시도했지만 제품의 완성도를 보장하지 못해 실패한 바 있다.​


신뢰가 중요해



미국 국회 청문회에 출석해 답변하는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CEO. 워싱턴=AP뉴시스​​


페이스북 개인정보 유출에 항의하기 위해 활동가들이 설치한 저커버그 종이인형. 티셔츠에 ‘페이스북을 고쳐라’라고 써 있다​

청바지와 회색 반소매 티셔츠가 트레이드마크인 저커버그가 정장을 입고 미국 국회에 10일(현지시간) 출석했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페이스북 이용자 정보 유출 의혹과 관련된 청문회에 참석하기 위해서였다.

저커버그는 페이스북 사용자 8700만여 명의 정보가 2016년 미국 대선 당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선거캠프에 흘러 들어간 사실을 인정했다. 이에 더해 페이스북이 이용자들의 통화·문자기록 등을 수집해왔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페이스북에 대한 사람들의 신뢰도는 급격히 추락했다.

머스크, 스티브 워즈니악 애플 공동창업자 등 유명인은 페이스북 탈퇴를 선언했고 페이스북 주식의 가격은 급락했다. 이용자들의 정보를 보호해야 하는 정보기술(IT) 업체의 기본적인 윤리를 지키지 못했기 때문에 사람들이 실망한 것.


해명은 정확하게

“아베는 사퇴하라!”



지난달 일본 국회 상원 예산 위원회에서 발언하는 아베 신조 일본 총리(위)와 지난달 도쿄에서 일본인들이 아베 총리에게 항의하는 집회를 연 모습. 도쿄=AP뉴시스·동아일보 자료사진

14일 일본 도쿄 국회의사당 앞에서 아베 정권의 퇴진을 요구하는 대규모 집회가 열렸다.

참여자 약 3만 명의 대규모 집회가 열린 것은 아베 총리가 일으킨 두 건의 사학(공립·국립이 아닌 학교) 스캔들(매우 충격적이고 부도덕한 사건) 때문이었다. 아베 총리는 2017년 지방 사학재단이 국유지(나라의 땅)를 매우 저렴한 가격에 살 수 있도록 부당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친구가 이사장으로 있는 학교에 수의학부를 만들 수 있도록 특혜를 줬다는 강한 의혹을 받았다. 사실이라면 사적인 이익을 위해 권력을 남용(함부로 씀)한 것.

일본 국민은 해명을 요구했지만 아베 총리는 “그런 일이 없다”며 의혹을 부인하기 바빴다. 그에 대한 신뢰를 잃은 일본 국민들은 퇴진을 요구하고 나섰다. 아베 총리의 지지율은 일본 아사히신문이 16일 발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3월 24%를 기록했다. 지난 1월 35%에서 11%포인트나 떨어진 것.​

▶어린이동아 이지현 기자 easy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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