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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의 뉴스] 목성의 위성 유로파에 생명체 살까? NASA, 유로파 탐사선 발사
  • 남동연 기자
  • 2024-10-15 11: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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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파 클리퍼는 스페이스X의 팰컨 헤비 로켓에 실려 14일(현지시간) 발사됐다. NASA 제공




유로파 클리퍼가 목성 궤도를 돌고 있는 모습의 상상도




유로파의 내부 구조를 상상한 모습



태양계의 다섯 번째 행성인 목성을 도는 위성 ‘유로파’는 표면을 덮은 얼음 아래에 바다가 있어요. 미국 항공우주국(NASA·나사)은 14일(현지시간) 유로파로 향하는 무인 탐사선 ‘유로파 클리퍼’를 발사했는데요. NASA가 행성 탐사를 위해 개발한 역대 우주선 중 가장 큰 유로파 클리퍼는 2030년에 목성의 궤도에 도달하기 위해 무려 29억㎞를 여행할 예정이지요.



탐사선을 보낸 이유는 무엇일까요? NASA는 유로파 클리퍼로 얼음 위성인 유로파에 생명체가 살 수 있는지 확인하고자 해요. 지구에도 바닷속에 수많은 생물이 살고 있듯이, 유로파의 바다에도 생명체가 살 것으로 예상되는데, 실제로 생명체가 있는지 탐사하려는 것.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유로파 클리퍼 프로젝트에 참여한 과학자는 “유로파는 우리 태양계에서 지구 너머에 생명체가 있을 가능성이 가장 높은 곳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어요. 심지어 과학자들은 유로파의 바다가 지구 바다의 2배가 넘을 것으로 추측해요.



NASA는 “만약 유로파에 생명체가 살 수 있다면, 태양계 너머에도 우리가 상상했던 것보다 생명체가 살 수 있는 더 많은 세계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어요. 이번 도전은 지구 밖 생명체 탐사의 새로운 장을 열게 되는 것.



유로파 클리퍼는 2030년 4월 11일 목성 궤도에 진입한 뒤, 4년 동안 유로파의 주위를 돌며 탐사할 예정이에요.



[한 뼘 더] 유로파에 생명체가 산다면 어떤 모습일까?


목성이 거느린 위성 중 네 번째로 큰 유로파는 두께 약 16㎞ 이상의 얼음 표면 아래 물이 출렁일 것으로 보여요. 만약 이 바닷속에 생명체가 살고 있다면 어떤 모습일까요? 상상력을 마음껏 펼쳐 그림으로 표현해 보아요.



▶어린이동아 남동연 기자 nam0116@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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