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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글날 맞아 점검하는 나의 언어생활
  • 김재성 기자, 양지원 기자
  • 2024-10-03 12: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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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9일(수)은 678번째 한글날! 한글은 세종대왕(1397~1450)이 백성을 위해 만든 문자예요. 한글이 널리 쓰이기 전, 우리나라 사람들은 한자를 빌려다 써야 했기에 불편함을 겪었어요. 그러나 세종대왕이 한글을 1446년 반포(세상에 널리 퍼뜨려 모두 알게 함)한 이후에는 많은 백성이 자신의 생각을 자유롭게 글로 표현할 수 있게 되었지요.



한글날은 한글이 세상에 나온 것을 기념하고, 우리 글자 한글의 우수성을 기리기 위한 국경일이지요. 한글날을 맞아 일상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문자인 한글에 대한 고마움을 새기고 바른 언어생활을 하겠다고 다짐해봅시다.



그래서 이런 맞춤법이 생겼대요 (읽다 보면 문해력이 저절로) 



장르 정보글│주제 맞춤법, 국어│길벗스쿨 펴냄







맞춤법은 사람들끼리 정확하게 소통할 수 있도록 정한 규칙이에요. 아무리 귀찮아도 교통 법규를 지키며 길을 다녀야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잖아요. 글을 쓸 때에도 맞춤법을 지켜야 전달하고자 하는 의미를 정확하게 나타낼 수 있어요.



맞춤법은 대학교의 입학 시험이나 기업의 입사 시험에도 큰 영향을 주기 때문에 맞춤법을 잘 알아두는 것은 매우 중요해요. 뿐만 아니라 맞춤법은 인간관계에도 영향을 줄 수 있어요. 바르고 정확한 언어생활을 하는 사람에게 더욱 믿음이 가는 법이거든요.



이 책은 일상생활에서 헷갈릴 법한 맞춤법을 재미있는 만화와 예문을 통해 설명해요. ‘화이팅’이 올바를까요, ‘파이팅’이 올바를까요? 정답은 바로 ‘파이팅’! 외국에서 들어온 말인 ‘외래어’를 한글로 표기할 때는 정해진 규칙을 따라야 합니다. 각 외국어 알파벳의 발음에 알맞은 한글의 자음·모음이 정해져 있는 건데요. ‘파이팅(fighting)’처럼 알파벳 ‘f’로 시작하면 한글 자음은 ‘ㅍ’으로 써야 해요. 책을 읽으며 올바른 맞춤법을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봐요. 우리누리 글. 이진아 그림. 1만3000원



황룡의 속담 권법 ②초롬 공주와 권법 학교



장르 동화│주제 속담, 국어│뜨인돌어린이 펴냄







보다 풍부한 언어생활을 갖추고 싶은 어린이들이라면 속담을 쉽고 재미있게 설명하는 이 책에 주목해요. 같은 내용을 말하더라도 속담을 이용해 이야기하면 더욱 실감나는 표현을 할 수 있거든요.



예를 들어, 단짝 친구에게 “네가 가는 곳이면 어디든지 함께 갈 거야”라고 말하면서 “‘바늘 가는 데 실 간다’는 말도 있잖아”라고 하면 어떨까요? 그 의미를 더욱 와닿게 만들면서 친구가 크게 감동할 거예요.



이 책에는 주로 사물에 관련된 속담이 나오는데요. 주인공 황룡이 ‘하늘 기둥 권법 학교’에 들어가 무공 실력을 쌓고자 하는 내용에 자연스럽게 속담이 녹아들어 있지요. △눈은 마음의 거울 △돌다리도 두들겨 보고 건너라 △공든 탑이 무너지랴처럼 평소에 잘 알고 있던 속담부터 △제 얼굴 더러운 줄 모르고 거울만 나무란다 △바느질아치는 가위질을 더디게 한다 △개미는 작아도 탑을 쌓는다와 같은 속담까지 모두 익혀보자고요! 서지원 글. 김규택 그림. 1만4000원





▶어린이동아 김재성 기자 kimjs6@donga.com, 양지원 기자 edujion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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