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Youth Social Eco.V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청소년 모습 (사진=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제공)​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이사장 손연기, 이하 진흥원)은 2024년 대학입시부터 봉사활동 실적이 미반영 됨에 따라 큰폭으로 감소하고 있는 청소년봉사활동을 활성화 하기 위하여 학교와 연계한 봉사활동 프로그램인 ’Youth Social Eco. V‘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Youth Social Eco. V 프로그램은 2021년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올해로   4년째 운영되고 있다. 해당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이 봉사활동과 진로탐색 활동(그린잡, 사회적기업가)을 함께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된 프로그램으로 2022년『환경부 우수환경교육프로그램 인증』, 2023년 『유네스코 지속가능발전교육 공식 프로젝트 인증』을 획득하여 프로그램의 우수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총 17회기 4가지 과정으로 학교상황에 맞춰 자율적으로 모듈을 선택하여 운영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으며 교급에 상관없이 참여할 수 있다. 

세부 과정은 각각 △A모듈(유스×소셜에코브이, 4회기, 봉사활동) △B모듈(환경을 지키는 그린잡, 5회기) △C모듈(사회문제를 해결하는 사회적기업, 6회기) △D모듈(일상에서 실천하는 환경 봉사활동, 2회기)로 구성된다.

진흥원은 지도교사 및 참여청소년을 위한 온라인 게시판을 운영하고 있으며, 관련 내용은 e-청소년 누리집–청소년자원봉사(DOVOL) 게시판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학교는 해당 시·도 청소년활동진흥센터로 신청할 수 있으며 활동에 필요한 청소년활동지, 교사용매뉴얼과 지도교사 교사연수 등은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에서 무상으로 지원하고 있다.

손연기 이사장은 “교육정책의 변화에 따라 감소하고 있는 청소년봉사활동이 Youth Social Eco. V 프로그램을 통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학교와 연계하여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청소년들이 지역사회의 문제를 스스로 찾아내고 해결함으로써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어린이동아 김재성 기자 kimjs6@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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