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동아가 주최하고 서울특별시와 서울특별시교육청을 비롯해 문화체육관광부, 환경부, 농림축산식품부, 행정안전부, 국방부, 고용노동부 등 정부부처가 참여하는 ‘2024 대한민국 어린이박람회’(이하 어린이박람회)가 4월 12일(금), 13일(토) 서울 강남구 코엑스 Hall D에서 열린 가운데 현장에선 어린이를 위한 △안전 △먹거리 △놀이 △환경 △직업 체험을 주제로 하는 총 40개의 부스가 마련됐다.
서울시 서울물재생시설공단은 물 재생의 중요성을 어린이들에게 알리기 위해 ‘기똥찬 똥 만들기’, ‘나만의 양치컵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부스를 선보였다. 기똥찬 똥 만들기 부스에 방문한 어린이들은 배설물이 어떤 방식을 거쳐 이동하는지를 배우고, 직접 배설물 모형 등을 만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 ‘나만의 양치컵 만들기’ 활동을 통해 생활 속 물 절약 방법을 체험했다. 둥그런 양치컵에 직접 다양한 스티커 등을 꾸미는 활동이 진행돼 어린이들이 저마다 개성 있는 양치컵을 만들었다.
문예진(서울 동대문구 서울배봉초3) 양은 “평소에 물 재생에 대해 깊이 생각해본 적이 많이 없는데, 서울물재생시설공단 부스에서 양치컵도 만들고 여러 활동을 하면서 물의 중요성과 더불어 생활 속 물 절약에 대해 알게 됐다”고 밝혔다.
서울물재생시설공단은 ‘도전! ESG 골든벨’ 활동도 마련했다. ‘스티로폼 배출 방법’, ‘탄소발자국’ 등 환경 상식과 관련된 퀴즈를 내 ‘O/X’로 답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어린이들은 골든벨 퀴즈를 맞히기 위해 빼곡하게 자리를 메워 저마다 팻말을 들며 환경 상식을 키우는 활동에 참여했다.
▶어린이동아 권세희 기자 ksh071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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