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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 브리핑] 일일 확진자, 첫 8000명대… 정부, “오미크론 방역체계 가동”
  • 김재성 기자
  • 2022-01-25 13: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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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전북 전주의 한 선별진료소 입구가 검사를 받으러 온 시민들로 북적이고 있다. 전주=뉴시스


25일 0시 기준 코로나19 일일 확진자가 8571명으로 집계되면서 역대 최다(가장 많음)를 기록했다. 지난달 15일 발표된 일일 신규 확진자 최다 기록인 7848명을 훌쩍 뛰어넘는 수치로 전파력이 높은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가 우세종이 되는 등 변이 바이러스 확산에 따른 것이다. 정부는 오미크론 변이 확산에 대응하기 위해 새로운 ‘오미크론 대응 방역체계’를 순차적으로 가동한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오미크론 대응 방역체계’의 핵심은 고위험군 위주로 확진자를 관리하고 위중증 환자의 피해를 최소화하는 것. 오미크론이 많이 퍼진 광주, 전남, 경기 평택, 경기 안성 총 4개 지역에선 26일부터 검사와 진료 체계가 개편된다. 60세 이상 고령층, 밀접접촉자 등 고위험군 대상으로만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실시한다. 고위험군이 아닌 사람은 선별진료소나 호흡기전담클리닉으로 지정된 인근 병원에서 신속항원검사 등을 받고 양성이 나올 경우에만 PCR 검사를 받을 수 있다. 광주 등 4개 지역을 제외한 나머지 지역은 이달 말 또는 다음달 초에 이런 방침이 적용될 전망이다.


26일부터는 전국 모든 지역에서 자가격리 기간도 조정된다. 백신접종을 2차 이상 완료한 사람이 확진자와 밀접 접촉했다면 격리를 면제받는다. 코로나19 확진자의 경우 기존에는 10일 간 격리를 해야 했는데, 확진자가 백신접종자일 경우 7일만 격리하면 된다. 다만 백신 미접종자 등은 10일간 격리해야 한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24일 대국민 담화를 통해 “설 연휴에 많은 사람이 이동하고 서로 만나게 된다면 타오르는 불길에 기름을 붓는 격”이라면서 “모두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 고향 방문을 자제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어린이동아 김재성 기자 kimjs6@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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